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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와카마카현 다이지 마을에서 매년 벌어지고 있는 돌고래 포획과 도살(이라기보다는 '학살'이라고 불러야할 듯해도)에 대해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미국대사가 트위터를 통해 '무자비하다(inhumane)'고 표현하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나 보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반대 서한을 케네디 대사에게 보냈고,

 이에 일본 정부는 "일본의 전통"이라며 두둔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냈네.


 글로벌 포스트에는 일본에서 돌고래나 고래 고기를 먹고 이를 고수하려고 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기고(A Universal Rule for Traveling: 'Never, ever insult another country's cuisine')가 실렸다.

 세계 각국을 다니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먹어 본 필자는 여행 다닐 때 "절대로 현지 음식에 대해서 모욕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철칙을 지킨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케네디 대사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말 되겠다.

 필자는 한국에서 개를 먹는 것과 프랑스의 푸아그라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일리 있는 말이긴 한데, '아예 먹지 말라'는 주장이 아닌 '적절한 방법으로 도살해 먹자'는 온건한 주장에 비춰보면 다이지의 '전통적 포획 방법'은 '아닌 건 아닌 것'이다. 개고기나 거위 간 요리도 그런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고.


Commentary: A tweet calling Japan's dolphin hunt "inhumane" triggered a justifiable debate about "culinary imperialism." To tell a nation that its food is illegitimate, barbaric, or inhumane is an insult to its history, culture and identity.


Calvin Sims is a cross-sector leader with more than 20 years of experience in journalism, philanthropy and international affairs. In August 2013, Sims was named President and CEO of International House, the New York non-profit program and residence center with a mission to promote cross cultural understanding and peace and prepare leaders for the global community.

by bigfool.in.jeju 2014. 3.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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