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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어정쩡한 광팬으로서 넘어갈 수 없는 내용.

 1990년대는 이전에 응축했던 대중가요의 저력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 때.

 그 시대 대표적인 아이콘이 신해철과 서태지라는 점.

 강헌 선생이 신해철과 정말 많이 가까운 사이였다는 내용이 전반에 나온다.

 그리고 신해철의 음악 인생과 그 가치에 대해 평가한다.

 정말 '난 놈'이었는데, 시기인지 질투인지 많이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신해철에 대한 평가 마지막 부분에 그가 유명을 달리 하기 몇 달 전 둘이서 얘기한 것이,

신해철의 음악을 가지고 강헌이 '쥬크 박스 뮤지컬(가수의 노래를 가지고 만든 뮤지컬. '맘마 미아'가 대표적)'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는데...

"음악이 너무나 많고, 너무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신해철의 가창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웬만큼 가창력 있는 사람이 부르면 음악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란,

 둘이서 얘기하다 낄낄거렸다는 내용이 퍽 와 닿는다.

 마왕은 그럴 사람 같거든.

 언젠가 정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기대 중.

by bigfool.in.jeju 2014. 11.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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