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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8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들.

죽기 직전에 실려간 사람을 '당장 나가라'고 전화하는 악마들.

40일인가 버텼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나가달라'고 하는 병원이나,

이 사회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나?

김종배(배): 그러실려면 건강을 더 챙기셔야죠.

김영오(오): 예.

배: 병원은 계속 가세요? 체크 받고...

오: 아니오. 못 가고 있습니다.

배: 아니, 계속 체크를 받으셔야죠.

오: 제가, 병원 입원 첫날부터 많이,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와서...

배: 무슨 민원이 들어왔다고...

오: 내보내라고

배: 아... 아버님을 병원에서 내보내라고?

오: 예. 

배: (헛웃음)

오: 굶어서, 쓰려져서 제가 병원에 실려 갔잖아요?

배: 예.

오: 첫날부터 그 민원이 엄청 들어와요.

배: (한숨)

오: 그게 다 누구 때문에 그랬어요? 저는 저, '힘내세요' 하시는 분들은 '어떤 놈들이야? 미쳤냐?'고 이렇게 하는데, 우리 반대 서 있는 사람들, '특별법 필요없다'고 막 외쳤던 분들 있죠? 

배: 예.

오: 그런 사람들이 시민으로 가장해서 막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병원에서도 더 이상 못 버티고 40일 만에 그냥 '나가주셔야겠어요' 해서 그냥 나왔어요. 그 후로 더는 병원에 가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배: (다시 헛움음)

오: 저, 우리 특별법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명이라는 걸 몰라요. 남이 쓰러져 죽어도

배: 그렇죠.

오: 내 일이 아니면 죽어도 된다, 이런 관념, 고정적인 관념이 있어요. 

배: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뭐 이쪽 저쪽을 가리지 않는 거잖아요.

오: 네.

배: 그게.

오: 저희가 '억울하다'라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외쳤던 것뿐이 없어요. 그러나, 언론을 통해서 음해를 했잖아요, 우리한테. 편가르게 만들고, 종북세력으로 몰아버리고.

배: 예.

오: 이 편가르기를 우리가 했던 게 아니예요. 

배: 예.

오: 정치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던 거고, 거기에 우리 유가족들이 당하고...

배: 아니, 그래도 건강은 체크를 하셔야죠. 그게 하루이틀 단식하신 것도 아니고. 그 뒤, 그 뒤에 저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오: 에, 저도 그분들이 걱정을 해서, 많이 하더라고요. 한 '복식은 배로 해야 되는데 왜 나왔냐?'. 저도 편하게 하고 싶죠. 집에 가면 혼자니까. 밥도 제대로 안해 먹게 되고, 먹고 싶어도 참았다 귀찮아서, 해먹기 귀찮아서 덜 먹어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소화를 못 시키고 있어요.

배: 아이고 (한숨 뒤) 쯧.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일.

'시사통' 전파를 위해 '카카오톡 배달의 기수 프로젝트' 운영 중이라니 카톡에서 '시사통'을 검색해 친구 맺기를 하시죠!

by bigfool.in.jeju 2014. 12.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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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마왕'이 잘 어울리는 게지.

개인적인 교감이

 같은 음악인으로서 많았던 신대철과 라디오(고스트스테이션)를 통해 잦았던 이승훈 PD(씨네타운 19)가

 마왕과의 비화를 들려 준다.

 듣다 보니 '진중권의 문화다방 - 신해철 특별헌정방송 - 강헌 1부'(여기 아님 여기로)와 같이 들으면

얼개가 좀 더 촘촘하게 나오겠다.

 이래저래 마왕이 얼마나 출중한 인물이었나를 확인할 수 있는 얘기들이다.

by bigfool.in.jeju 2014. 11. 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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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어정쩡한 광팬으로서 넘어갈 수 없는 내용.

 1990년대는 이전에 응축했던 대중가요의 저력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 때.

 그 시대 대표적인 아이콘이 신해철과 서태지라는 점.

 강헌 선생이 신해철과 정말 많이 가까운 사이였다는 내용이 전반에 나온다.

 그리고 신해철의 음악 인생과 그 가치에 대해 평가한다.

 정말 '난 놈'이었는데, 시기인지 질투인지 많이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신해철에 대한 평가 마지막 부분에 그가 유명을 달리 하기 몇 달 전 둘이서 얘기한 것이,

신해철의 음악을 가지고 강헌이 '쥬크 박스 뮤지컬(가수의 노래를 가지고 만든 뮤지컬. '맘마 미아'가 대표적)'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는데...

"음악이 너무나 많고, 너무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신해철의 가창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웬만큼 가창력 있는 사람이 부르면 음악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란,

 둘이서 얘기하다 낄낄거렸다는 내용이 퍽 와 닿는다.

 마왕은 그럴 사람 같거든.

 언젠가 정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기대 중.

by bigfool.in.jeju 2014. 11.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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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카 치세 이후 대한민국 사회의 각종 역행 현상. 그 중 우리 노동자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다고 할 만한 판결이 얼마 전 있었다.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력 감축과 ‘철도 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는 파업에 대해, 이를 주도한 전국철도노조 간부를 대상으로 벌어진 재판에 대해 대법원 3부가 무죄를 선고한 3건의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 등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대중의 일상생활이나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공익사업을 영위하는 철도공사로서는 노조가 이 같은 부당한 목적을 위해 파업을 실제로 강행하리라 예측하기 어려웠다고 판단된다”고 한 판결문. "파업이 사쪽에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조가 아무리 몇 차례에 걸쳐 "우리 곧 파업한다"고 해봐야 사측이 "아무리 그래도 사정이 그런데 쟤들이 진짜 파업이야 하겠어?"라고 생각하면 파업은 불법이 된다는 아주 해괴망측한 판결이었다.

 보수적이라는 것이 사회 정의는 지켜야[保守] 함에도, 노동자만 향해서 날서린 칼을 들이대는 법원의 작태는 '보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오로지 '수구(守舊)'의 썩은내만 날 뿐이다. 가카가 돌려놓은 시계침 가운데 이보다 더 실감할 수 있는 폐해가 있을까?

 50:10 쯤부터 나오는 내용이,

"원래 이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는 일본에서 먼저 만들어졌었어요 ... 일제 침략기 혹은 전시상황에서 파업을 무력화시킬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일제시대에 들여온 폐악들, 군대 내 구타문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등이 여전히 남아있는 '구태'인데, 이런 법적 내용도 그러할 줄은 몰랐다. 더군다나 더 이상 일본에서는 존재하거나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한겨레의 다음 기사를 참고해도 되겠다.

대법, 파업에 업무방해죄 적용 확대 ‘역주행’

“2009년 철도파업 예고됐어도 사쪽이 예측 못했다면…”
무죄 원심 깨고 파기환송…‘전격성 국한’ 판례 허물어
노동계 등 “양승태 대법원 보수화…단체행동권 위축”

대법 판결 20년만의 진전, 3년만에 ‘도루묵’…“파업 말라는 뜻”

3년전 ‘이용훈 대법원’ 체제서 
‘전격성’ 요건 도입해 
단체행동권 합법화 숨통

‘양승태 대법원’ 소부 해석으로 
‘전격성’ 넓게 해석 
‘업무방해죄’ 족쇄 다시 부활

전원합의체 심리 안거치고 
전원합의체 판례 무력화 
전직대법관 “정도 벗어난 일”


정당한 쟁의행위? 쟁의행위면 정당하다[각주:1]

강성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먼저 권리남용적인 소송, 즉 손해배상을 핑계로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소송 특히 노조 간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송은, 2006년 대법원이 단순 참가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것과 같은 이유에서, 금지시켜야 한다. 불법파업으로 손해배상이 인정되는 경우에도 가상적인 영업 손실 전체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불법행위와 직접 연결되어 입은 손해에 대해서만 배상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손해배상액의 수준도 영국처럼 조합원 5000명 미만이면 1만파운드(약 1740만원), 10만명 이상이면 25만파운드(약 4억3000만원)같이 노동조합의 존립 등을 위협하지 않는 한도에서 제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조조정이나 사업이전 또는 정리해고 등을 이유로 하는 파업도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정당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게 입법을 통해 고쳐야 할 첫번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판례상 쟁의행위 정당성론을 변경하는 것이며, 그 첫걸음은 정당한 쟁의행위인가 아닌가를 따질 것이 아니라 쟁의행위이면 우선 정당한 행위로 추정하는 것이다. 노동법 역사에서 일종의 거대한 전환으로 평가되는 파업권 보장의 본래 뜻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1.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50421.html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4. 9.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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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파파이스(Papa is)'가 팟빵 집계 '팟캐스트 순위', '카테고리 순위', '에피소드 순위' 모두 1위에 올랐는데, 그 영향으로 이미 끝난 지 1년 반이 더 넘은 '나는 꼼수다'가 '팟캐스트 순위' 7위(2단계 내려간 게 그렇다)에 오른 화면 갈무리. 20회에서 '봉주 24회'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직접 가서 보라"는 말 한 마디에 저런 결과가 나왔다.


  김어준이 또 큰 거 한 건을 해내는 것인가?

 8월 15일자 게재 '김어준의 파파이스(Papa is)'에서 소위 '두바이 프로젝트'라는 건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씨와 연관된 5촌 끼리의 살 떨리는 살인사건('박근혜 5촌 박용철`박용수 피살사건 정리...' 글 참조)에 대한 제보로부터 시작된 취재 건. 무려 '두바이'라는 열사의 땅에서 날아온 이메일 하나에서 감을 잡고 제보자의 실제 존재 여부부터 따져야 할만큼 믿기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혼자서 가기엔 너무나 두려운 취재였기에 신문사/방송사 기자에 현역 국회의원과 변호사까지 대동해 만리타국 땅의 한 호텔방에서 들은 내용은 믿기지 않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인지라 검증 작업을 거칠 수밖에 없는 상황. 제보자가, 그리고 내용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안위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 미리 떡밥을 던져야만 했다니 향후 내용이 공개됐을 때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오금이 저릴 정도이다. 진실의 어디까지 다가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 관계자들 모두 무사하기도.

 김어준의 파파이스(Papa is) 20회 - 아이언돔 그리고 두바이

 69:16부터 해서 '봉주 24회...' 부분에서 현지 취재시 찍은 사진과 짧은 영상을 공개한다.


 나는 꼼수다 - 봉주 24회 '으스스한 가족 이야기'


 김어준의 파파이스(Papa is) 번외편 - 박영선 그리고 두바이

 31:20부터 '결방 이유 설명 차원'에서 얘기를 시작한다.

by bigfool.in.jeju 2014. 8.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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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가 팟빵 집계 '팟캐스트 순위'와 '카테고리 순위', 그리고 '에피소드 순위' 등 모두 1위에 올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8월 17일 장준하 선생 사망 39주기를 맞아 특집으로 편성한 내용을 통해서다.

 유신정권에 맞서 투쟁 활동을 펼치다 유신 세력에 의해 암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준하 선생의 이야기가 지금 이 시점에도 소위 '먹혀 드는' 이유는 우리가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 중 하나이기 때문 아닐까? 특집이라고 했지만 이이제이 최초(로 기억되는데) 무려 3편까지 편성이 돼서 올라온 것도 다 그런 연유에서가 아닐까 싶다.

 남은 숙제는 누구의 지시로 어떻게 그런 천인공노할 살인을 저질렀는지 밝혀 내는 것이리라.

by bigfool.in.jeju 2014. 8. 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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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현상 중 하나,

 똑똑한 애들이 관직에만 들면 멍청이가 된다.

여기 링크한 '정봉주의 전국구'를 들어 보면 이런 의심이 확신이 된다!

누군가의 심기를 건드린 조직을 대상으로 '뭘 좀 해봐라' (라고 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정만 난무) 하니까

부랴부랴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급하게 하느라 인터넷 여기저기서 '복붙'한 것 같은 흔적이 곳곳에 드러나고,

정부 쪽 구멍 숭숭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면 공판 때마다 하는 말도 달라지고 그런단다.

변론을 맡고 있는 이재화 변호사가 전하는 얘기를 듣고 있다 보면 이런 코미디도 잘 없을 것 같다.

이 변호사가 제안한 대로 현장에서 듣다 보면 웃음보가 터져서 퇴정 당하지 않을까 두렵다.

식민지에서 벗어난 지 어언 70년이 다돼 가는 21세기 초반 한국의 초상화다.

기도 안 찬다 ㅉㅉ

by bigfool.in.jeju 2014. 8. 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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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8일자 게재 정봉주의 전국구 '38회-1. 7시간 비밀, 없다!'에서 다시 들으니 너무나 새로운 노래

 나꼼수에서 소개된 노래 중에는 최고의 곡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컨트리 음악을 제대로 접목할 수가 있다니!

 바비빌이란 밴드의 노래인 것은 오늘에야 알았네.

 원곡은 위의 전국구 42:22부터 들어보면 되겠다

그나저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비서실장이 '모른다'고 한 것은 일리가 있는 말이며,

청와대 쪽에서 '사생활'이라고 새누리당 쪽에서 '국가안보'라고

 드립 친 것이 오히려 자충수를 둔 것이며,

실제로 아무 일도 없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ㅈ일보가 나선 것을 ㅅ신문이 받아서는 일국의 대통령을 조롱한 것

이란 것이 이번 방송의 주요 내용이다.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완벽하고 도덕적이죠

(여기선 개사해서)

사장님 그럴 분이 아니죠

사장님 그럴 분이 아니죠

사장님 그럴 분이 아니죠

완벽하고 도덕직이죠

(1회 반복)



by bigfool.in.jeju 2014. 8.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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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났을 때 '돌격 앞으로!'라고 했을 때 지휘관부터 쏴 죽이겠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라는 말이 버젓이 나도는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 일개 병사의 안위는 쓰레기 취급하는 상황에서 한 병사가 개별상담 자리에서 했다는 말이다. 28사 임병장 사건이나 이번 22사 윤일병 사건은 대한민국 군이 변한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최근 잇따른 군 사고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의 얘기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사고가 나면 일단 몸을 사린다 ▶유가족 상대로만 회유 작업을 펼친다 ▶장례식 이후 나몰라라 한다 ▶관련자 소수만 가볍게 처벌한다 순으로 일단락하는 구조가 되풀이된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생각은 없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군 인권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작업을 펼쳤지만, 가카 치하에서 이게 '말짱 도루묵'! 병사는 다시 쓰다가 버릴 수 있는 물자 취급을 받게 됐다. 모든 것이 과거로 회귀한 것이다. 사건의 진실은 은폐하기에만 급급한 군 지휘부의 태도로서는 이러한 작태가 변화할 기미는 없을 것 같다.


07:33 ~ 인터뷰 본격 시작

57:26

임 소장 - "군대가 헌법 위에 군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왜냐 하면 이게 영토를 지키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즉 민주적 헌법을 가지고 있는 걸 적들로부터 방어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형이상학적인 게 아니라 주적인 북한만 찍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 큰일난 게요, 자위대가 군대로 변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도대체? 그러니까 이런 사고발상이 사고에 대한 전환이나 발상의 전화이 군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 군은 큰일입니다."


18:35 ~ 36:24 이슈 인터뷰 w/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36:34 ~ 48:02 김종대 편집장. 군대의 현실. 인권 개선 사업 방해 작전 등

by bigfool.in.jeju 2014. 8.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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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과 대학살. 그 배경에는 인종청소.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이스라엘 군인의 민간인 대상 저격 장면은 '저들이 나치의 인종청소를 거론할 자격이 있을까?' 의문이 들게 한다. 진짜 한두 번이 아니다.

 허핑턴포스크코리아의 기사를 보면 폭격이 잔해 속에서 전화기를 들고 가족을 찾고 있던 한 청년이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다. 아직까지 살아있고, 사람들의 질문에 반응하던 그는 다시 한 번 울린 총소리와 함께 숨을 거둔다. 


가족찾던 팔 청년, 저격수 총에 사망(동영상)

게시됨: 업데이트됨: 



 이와 관련해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서 수요일 오후판 '인권통-이스라엘 공습의 진실'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홍미정 단국대 중동학과 교수의 통찰을 들어보면 이스라엘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많은 연구자료 및 칼럼 등을 통해서도 이스라엘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미디어 마사지를 통해서 매우 과장돼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스라엘 건국 초기 내부에서의 반대 의견도 강압적으로 묵살한 것이 이스라엘이고, 팔레스타인, 아랍 국가 사람들을 청소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도 이스라엘이다. 유대인들은 어떨지는 몰라도, 이스라엘 국가는 사악함 그 자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by bigfool.in.jeju 2014. 7.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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