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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도사가 돌아왔습니다.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전능하신 국민의 입[口]'의 줄임말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소리를 대신 말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속시원하게 잘하된 감옥은 가지 않도록 쥐새기처럼 요리조리 잘 피하겠'다는 다짐(!)도 밝혔죠.

 국민TV 라디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1월 6일 첫방송에서는 청취자가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들었는지 팟빵홈이 접속지연 되면서 공지까지 떴더군요.



 출연은 봉도사 정봉주, 오마이뉴스 최지용 기자, 가카스키짬뽕의 이정렬 (전)판사로 (현)주부, 김용민PD 등.

 첫회 주제는 '수서발 KTX 민영화'로, 이를 둘러싼 갖가지 국민의 시각에서의 자료를 토대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민영화 절대 아니다, 불법 파업이다, 귀족노조가 국민의 불편을 볼모로 했다는 등의 정부 논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이야기들을 한껏 풀어냈습니다.

 손만 대면 알짜배기가 틀림 없는 수서발 KTX 내용도 있는데, 과연 이를 통해 누가 이득을 보기에 이런 식으로 밀어 붙이는지 궁금함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언젠간 파헤쳐 지겠지만, 그 언제가 늦어 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그만큼 큽니다.

by bigfool.in.jeju 2014. 1. 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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