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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시시시피대학교 의대 건물 주차장 부지 물색 과정에서 1천구가 넘는 유골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미국 역사에서 상대적으로 오래된 곳이다 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는군요. 땅덩어리 넓은 미국에서도 저러니 한국이라고 오죽 할까요?


1,000 Bodies Found On University Of Mississippi Land Thought To Be From Old 'Lunatic Asy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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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공포 영화의 시작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대학 캠퍼스에서 시체 매장 지역이 발견돼 대학 당국자들에게 잠재적 악몽을 안겨주고 있다.

 미시시피대(大) 의학 센터(UMMC) 새 주차장 부지를 물색 중 관계자들은 소름 끼치는 발견을 했다: 예전 미시시피 주립정신병원 환자들로 추정되는 1천여구의 시신이다.

 성명 불명의 수백년 된 공동묘지로 인해 대학 측엔 문제가 생겼는데, 시신을 재배치하는 비용 문제로 인해 확장 계획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의대 학장인 제임스 키튼(James Keeton) 박사는 유해를 새 매장지로 옮기는데 3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시신 한 구당 3천달러에 해당한다.

 USA 투데이 보도에서 키튼 박사는 "우리에겐 여유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시신을 옮기는 대신, 확장 계획이 164에이커(약 66만3,700㎡≒약 20만평) 넓이 캠퍼스 내 다른 위치로 재배치될 것 같다. 클래리온-레저(Clarion-Ledger) 지는 폐렴 환자, 전 노예들, 혹은 남북전쟁 당시 죽은 사람일 수도 있는 시체들이 뭍힌 비표식 묘지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캠퍼스 내 의료동 및 기타 건물 확장 계획이 재고려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1855년 개원한 미시시피 주립정신병원은 1935년 휫필드(Whitfield)의 현 위치로 옮겨가기 전까지 UMMC에서 운영했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by bigfool.in.jeju 2014. 2.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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