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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양어선에선 온갖 목숨을 위협하는 일들이 벌어진다고는 하지만 이런 일까지 있었을 줄이야!

 영국 텔레그라프Telegraph 지 보도에 따르면, '참치잡이 어선에 일하던 60대 선원이 2012년 10월 11일 선내 오븐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도중 동료가 실수로 문을 잠근 뒤 오븐을 가동시켜 죽었다'고 한다.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다.

 사건을 맡은 지방검사보(?)Deputy District Attorney 훈춘Hoon Chun은 "내가 정말이지 이제껏 목도한 사망사건 가운데 가장 끔찍한 경우"라고까지 했다. 훈춘은 40건 이상의 사망 사건을 맡은 베테랑이다.


Tuna company ordered to pay $6m after employee cooked to death in oven

Jose Melena died in 2012 when giant cooker was loaded with fish and turned on by workers who did not realise he had climbed inside to clean it


 이에 대한 소송이 진행됐고, 회사는 사건 관련 600만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

 이 중 300만달러는 문제의 오븐을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청소를 위해 사람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오븐으로 말이다.

 사망한 선원의 유가족에게는 150만달러가 돌아갈 예정이다.

(나머지 150만달러의 쓰임새에 대해서는 안 나와 있다.)

 

by bigfool.in.jeju 2015. 8.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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