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전쟁 났을 때 '돌격 앞으로!'라고 했을 때 지휘관부터 쏴 죽이겠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라는 말이 버젓이 나도는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 일개 병사의 안위는 쓰레기 취급하는 상황에서 한 병사가 개별상담 자리에서 했다는 말이다. 28사 임병장 사건이나 이번 22사 윤일병 사건은 대한민국 군이 변한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최근 잇따른 군 사고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의 얘기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사고가 나면 일단 몸을 사린다 ▶유가족 상대로만 회유 작업을 펼친다 ▶장례식 이후 나몰라라 한다 ▶관련자 소수만 가볍게 처벌한다 순으로 일단락하는 구조가 되풀이된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생각은 없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군 인권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작업을 펼쳤지만, 가카 치하에서 이게 '말짱 도루묵'! 병사는 다시 쓰다가 버릴 수 있는 물자 취급을 받게 됐다. 모든 것이 과거로 회귀한 것이다. 사건의 진실은 은폐하기에만 급급한 군 지휘부의 태도로서는 이러한 작태가 변화할 기미는 없을 것 같다.


07:33 ~ 인터뷰 본격 시작

57:26

임 소장 - "군대가 헌법 위에 군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왜냐 하면 이게 영토를 지키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즉 민주적 헌법을 가지고 있는 걸 적들로부터 방어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형이상학적인 게 아니라 주적인 북한만 찍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 큰일난 게요, 자위대가 군대로 변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도대체? 그러니까 이런 사고발상이 사고에 대한 전환이나 발상의 전화이 군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 군은 큰일입니다."


18:35 ~ 36:24 이슈 인터뷰 w/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36:34 ~ 48:02 김종대 편집장. 군대의 현실. 인권 개선 사업 방해 작전 등

by bigfool.in.jeju 2014. 8. 5. 09:4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과 대학살. 그 배경에는 인종청소.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이스라엘 군인의 민간인 대상 저격 장면은 '저들이 나치의 인종청소를 거론할 자격이 있을까?' 의문이 들게 한다. 진짜 한두 번이 아니다.

 허핑턴포스크코리아의 기사를 보면 폭격이 잔해 속에서 전화기를 들고 가족을 찾고 있던 한 청년이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다. 아직까지 살아있고, 사람들의 질문에 반응하던 그는 다시 한 번 울린 총소리와 함께 숨을 거둔다. 


가족찾던 팔 청년, 저격수 총에 사망(동영상)

게시됨: 업데이트됨: 



 이와 관련해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서 수요일 오후판 '인권통-이스라엘 공습의 진실'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홍미정 단국대 중동학과 교수의 통찰을 들어보면 이스라엘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많은 연구자료 및 칼럼 등을 통해서도 이스라엘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미디어 마사지를 통해서 매우 과장돼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스라엘 건국 초기 내부에서의 반대 의견도 강압적으로 묵살한 것이 이스라엘이고, 팔레스타인, 아랍 국가 사람들을 청소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도 이스라엘이다. 유대인들은 어떨지는 몰라도, 이스라엘 국가는 사악함 그 자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by bigfool.in.jeju 2014. 7. 23. 18:2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의 금요일 오후 분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홍기빈 소장의 마무리 발언


  생 시몽이란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 언제적 사람이냐 하면은 무려 200년 전에, 그러니까 프랑스 혁명 벌어졌을 적에 프랑스에 살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이미 이걸 예언을 했었습니다.


"이제부터 올 사회는 '산업사회'인데, 산업사회에서는 똑똑한 사람도 있을 수 없고 가난한 사람도 있을 수 없고, 모두가 평등해야 되며 모두가 서로의 행복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 산업사회는 다함께 일하고 다함께 즐기고 다함께 돕지 않으면 누구도 행복할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라는 얘기를 무려 200년 전에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얘기를 한 번 우리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때가 아니냐. 그게 우리 인생의 리스크를 구하는 방법은 개인 혼자서 복달복달하는 것보다는 다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자, 평등하게.


 그런 말로 제 말씀을 마칠까 합니다.


 결국 "연대만이 살길"이란 말과 다르지 않다.

 누가 얘기했듯이 "만국의 떨거지들이여, 단결하라!"




by bigfool.in.jeju 2014. 7. 23. 18: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회찬 “24일까지 단일화협상 안되면 사퇴”


 정의당 노회찬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후보가 최후 통첩을 던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에서도 모를 정도로 긴급하게 결심하고 진행이 됐다는 기사도 올랐다.

 오늘자(7월22일)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오후 방송 '정치통-재보선은 지금...'에선 관련 예견이 나온다. 스토리닷의 유승찬 대표가 "저는 아까 얘기했던 프레임 대전환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47:02~47:08)"며 말을 꺼낸다. 그러자 김종배 씨가 "새로운 상상력이라 함은 기동민 후보의 일방적 양보, 뭐 이런 걸 지금 말하는 것이냐?" (47:29~47:38)고 묻자 유 대표는 이에 수긍을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뭔가 야당발 새로운 뉴스,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지금은. 반전할 수 있는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고, 그것이 수도권 지역 선거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의 달콤한 상상이지만 사실 그렇게 되기를 전 바라고 있어요. 기동민 후보도 살고" (48:22~48:44)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노회찬 후보가 먼저 단일화 협상 최후 통첩을 했다. 그것도 자신에게 유리한 지표를 포기하겠다는 폭탄 선언까지 하면서. 어이없는 전략 공청 파동으로 생사람만 잡게 된 새정치민주연합. 누군가 "오로지 국민만을 보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MB시대 이후 유체 이탈 화법은 정치인의 기본 소양이 됐다 보다.

 상황이 어찌 되든지 간에, 노회찬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되기를 바랄 뿐이다.



by bigfool.in.jeju 2014. 7. 23. 00: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국가 기관에 의한 폭력이 단죄를 받지 못하는 이상, 저들의 폭력 행위는 계속될 뿐이다.

 얽히고 설킨 그들의 원 안, 그 언저리를 맴돌며 떡고물을 챙겨 먹으려 혈안이 된 하이에나 세력들까지,

 이 '악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사람들의 각성과 행동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관료들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관료들에 대한 견제는 이 땅에서 불가능한 사명이 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관료들의 힘이 세상을 움직여간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킨다면야 또 모르지만 지켜내는 것은 자신들의 밥그릇이 전부다. 아니 지금 여기서의 밥그릇만이 아니라 퇴직 이후의 밥그릇까지 챙기는 신묘한 재주를 보여준다.

 

당장 해경만 해도 그렇다. 조직 전체가 커졌다. 2006년에는 5826명이었는데, 올 5월을 기준으로 8000명이 넘었다. 8년 만에 전체 인원이 38%나 늘어났다. 다른 분야의 공무원들은 다들 정원이 동결되었는데, 유독 해경과 경찰만이 인력을 이렇게 대폭 늘려나가는 이유를 모르겠다. 내건 이유는 해상 안전이었다. 그렇지만 실제 상황을 보면 해상안전은 그저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경감 이상의 인력은 377명에서 675명으로 지난 8년 동안 79%나 늘었다. 그렇지만 실무 인력인 경위 이하는 5449명에서 7351명으로 35%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다 늘었지만 주로 늘어난 것은 간부 직급이었다. 더 일을 잘하겠다며 지방청 4곳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지방청 창설은 경찰청의 경우에서 보는 것처럼 고위직급을 늘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대책이었다. 본청과 지방청은 기본적으로 기회 등 행정 업무와 지휘 업무 등을 담당하는데 해경의 경우 이 인력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본청, 지방청 인원이 300명에서 1039명으로 무려 246%나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일선 경찰서의 인원은 5436명에서 6788명으로 25% 늘어나는데 그쳤다. 본청, 지방청의 인력 증가와 일선경찰서의 인력증가는 무려 10배나 차이가 난다.


by bigfool.in.jeju 2014. 5. 8. 16:1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03/10pm] 30대 점주가 시한부 선고받은 사연]

편의점을 운영했던 35세의 이대원 씨. 그는 현재 뇌수종을 앓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불치에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상태. 물론 그가 운영하던 편의점은 날아갔다. 그는 왜 이리 된 것일까? http://sisatong.net/articles/4342


관련 내용은 [민생현장] 30대 점주가 시한부 선고받은 사연으로!


과연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권력의 정당성을 지니고 있는가?

절대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 와중에 정부는 '공기업 사영화'로 대한민국을 후진국형 신분 사회로 고착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의 최고 수혜자는 캐나다 구스 구매자가 될 것이라는 웃픈 분석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

아직 우리의 분노를 거두기에는 흘러가는 모양새가 영 불안하기만 하다.


by bigfool.in.jeju 2014. 3. 12. 15:5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화교 출신 탈북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어려운 정국 탈출 해법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가정보원, 혹은 국가조작원 내지 국가공작원이 중국의 공문서를 위조하면서까지 간첩몰이를 하다가 털렸는데. 국가정보원 협력자 김모씨가 주범으로 몰리는가 싶더니, 미스터리한 자살극까지 벌어졌다.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말하고자 했던 바는, 검찰이 유서 공개를 하지 않음으로써 미궁 속에 있는데...

'B급 첩보영화 찍나?'란 이번 회 제목은, 기사를 처음 본 많은 사람들이 떠올렸을 것 같다. 때마침 검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하긴 했는데, 일련의 사건을 통해 국정원에게 제대로 한 번 철퇴를 내릴 수 있을지 궁금한 상황이다.


 링크


by bigfool.in.jeju 2014. 3. 7. 16: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느 취재원이 말했다는데, 놀라우리만치 직관적이다.

 우려했듯이, 결국엔 돈 많은 세력 수중에 돈을 더 쳐발라 주겠다는 얘기라는 거다.

 한 번 들어보시라. 35분 길이라 부담이 크지도 않다.



by bigfool.in.jeju 2014. 2. 27. 13:3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