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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의 인권운동가 출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온 인터넷을 채우고 있군요. 이에 맞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넬슨 만델라의 삶과 인생 역정에 대해 화보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한 번 둘러 보시죠.


  

자유인 A Free Man

사진 킴 루드브루크, EPA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분리 정책(아파르트헤이트) 시절 조그만 시골에서 자라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인권 지도자 넬슨 만델라가 목요일 향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94년 만델레가 대통령에 선출되면서 3세기에 걸친 남아공 토속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유럽의 지배가 종료했다.

  만델라(사진은 2006년 모습)는 1960년대 백인 소수 정권을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로 27년을 복역한 뒤 석방됐다. 그는 남아공을 민주주의로 평화롭게 이양하는데 발휘한 지도력으로 노벨상 및 기타 영예를 수상했다.

  만델라가 석방 이후 케이프 타운 시청에 도착했을 때 5만여명의 지지자들이 4반세기여 만의 대중 연설을 듣기 위해 운집해 있었다. 전 세계에 방송된 가운데 그는 "우리의 투쟁은 결정적 순간에 도달했다. 자유로 향한 행진은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만델라를 비롯한 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가들은 1964년 6월 반역 및 사보타주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만델라는 형기 대부분을 케이프 타운 외곽의 로벤 섬에서 중노동을 하며 보냈다. 1980년대 만델라는 정부의 조기 출소 제안을 조건부라는 이유로 여러번 거절했다.

  그러나 1990년 2월 2일, 남아공의 F. W. 데 클레르크 대통령은 만델라를 석방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기타 반아파르트헤이트 조직에 대한 금지령을 철회했다. 이는 흑인들이 심각한 차별을 겪었던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시작이었다.

  흑인들이 투표권을 보유한 첫 총선거에서 ANC가 승리했고 만델라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1999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했다.


Published June 24, 2013



U2 - Ordinary Love from 'Mandela: Long Walk to Freedom

by bigfool.in.jeju 2013. 12.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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