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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중에 '13세 이하 부모 동반'(PG-13) 등급을 받은 작품들 속에도 성과 주류가 가득 등장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서 '부모 동반'이 필요하겠지만, 이 주제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를 나누냐가 관건인 듯.
여러 분 댁의 10대 아이들의 좋은 역할 모델을 찾고 있다면, 지역의 복합영화관은 가서는 안 될 곳이다.
1985년부터 2010년까지 흥행 상위권 영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하 부모 동반'(PG-13) 등급의 영화들이 폭력으로 얼룩져 있고, 이 폭력은 거의 항상 섹스와 음주와 연관돼 있다.
10대들에게 고만고만(OK)해야 할 PG-13 영화들은 '성인'(R) 등급 영화와 똑같은 양의 폭력을 묘사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폭력 장면이 영화 내용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대상 영화, 일반(G), 부모 동반(PG), 13세 이하 부모 동반(PG-13)과 성인(R) 등급 모두 포함, 4분의 3 이상에서 폭력적인 등장인물들이 기타 위험 행동에도 관여했다. 연구팀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히트작을 전수 조사, 폭력과 성적인 내용, 그리고 담배 및 주류 사용하는 장면을 탐색했다.
연구를 이끈 펜실베이니아대 애넌버그(Annenberg) 공공정책원의 에이미 블리클리 연구원은 "이런 행동군이 어린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모들은 이 점을 알고 있어야 하고 영화 속 폭력 장면에 노출된 10대들이 더 공격적임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풍부하다".
블리클리 연구원은 "영화 속 흡연 장면이 10대 흡연과 연계돼 있는 증거 또한 많다"고 숏츠(Shots) 지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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