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안의 최초 발의는 2006년에 있었다. 프로그램에 의하면, 도서관 측은 수집장서 전체를 디지털화한다. 보도에 따르면, 법률상 노르웨이 국내 간행물과 매체는 모두 국립도서관에 제출해야 한다.

 '계간 스칸디나비안 도서관' 보도에 따르면 2012년까지, 국립도서관은 라디오 방송과 TV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타 형태의 매체 가운데 35만 부의 신문, 23만5천 권의 도서와 24만 페이지의 수기 원고를 디지털 자료로 전환했다.

 '버지(Verge, The)'는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가 - 규모는 적어도 - 영국이나 핀란드에서 시작한 디지털화 계획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 미국에선 200만 건 이상의 소장 자료로 최초의 대중 온라인 전용 도서관이 출범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안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저작권 및 비저작권 자료 모두 제공하게 된다. (비저작권 자료는 모든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결국 모든 간행물과 매체 자료가 디지털화해, 이 소장 자료는 소위 '국가 유산 은행'(national memory bank)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도서관 측은 밝혔다.

  도서관을 완전히 디지털화하면 실물로서 도서관의 위상에 심각한 저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노르웨이 국립도서관 측은 실재 소장 자료도 온전하게 보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