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포스트에서 선정한 '2013년 필독 기사' 베스트 중의 하나랍니다. 참 거시기한 내용이네요.



Step aside Miley Cyrus, here comes K-Porn

Some Koreans cry foul over K-Pop’s growing raunchiness. Others revel in it.

마일리 사이러스[각주:1] 비켜라, K-포르노가 간다

K팝의 선정성, 일부는 욕하고 나머진 환호한다



On the other side of the Pacific, South Koreans are stirring up a similar commotion over skin-boasting pop stars and their raunchy music videos.

태평양 건너 편에서 한국인들은 살갗을 드러낸 팝스타와 그들의 외설스런 뮤직 비디오에 대해 (미국에서와) 유사한 소란을 떨고 있다.


  전체적으로 K팝의 가수/춤꾼 양산 체계와 뮤직 비디오나 공연 중 선보이는 선정적인 내용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But the industry has far wider appeal in South Korea, where training schools churn out legions of upcoming stars, urging them to get plastic surgery and dance dirty for the camera.

그러나 한국에서 스타 산업은 (싸이나 비를 넘어) 훨씬 더 광범위하게 환호(appeal)를 받고 있는데, 양성소에서는 미래의 스타 군단을 길러내면서 성형 수술을 받게 하거나 카메라 앞에서 더럽게 춤추도록 강요한다.

K-Pop has always had a reputation for risqué depictions, although the intensity of sex-charged videos appears to be on the rise this summer.

K팝은 이번 여름 뮤직 비디오에 성적인 내용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언제나 음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안 그래도 "무대에서 옷 벗고 설친다"는 혹평도 있더니 이랬던 거였군요.

James Turnbull, a commentator on Korean gender issues, lists examples at the magazine Busan HAPS: in “Be Ambitious,” girl group Dal Shabet rips off skirts to reveal camel toes. Ladies from another troupe, After School, dance on stripper poles in “First Love.” 

한국의 성적 문제에 대한 비평가 James Turnbull은 'Busan HAPS'라는 잡지에 기고한 "야망을 가져라"라는 글에서 걸그룹 달 샤벳이 치마를 찢은 뒤 도끼 자국[각주:2](camel toes)을 드러내는 장면을 예로 들었다. 다른 그룹 애프터 스쿨은 '첫사랑'에서 폴댄스 춤을 춘다.

  폴댄스(Pole Dancing)는 스트리퍼만 추는 것은 아닌데...



Last October, one artist kicked up the steam factor even further. In “Bloom,” pop singer Ga-in played a young woman experiencing a sexual awakening, masturbating on her kitchen floor. Scandalously, the vocalist said she got inspiration from all sorts of adult movies.

지난 10월에는 한 가수가 이러한 논쟁에 한층 더 불을 지폈다. '피어나'란 곡에서 가인은 부엌 바닥에서 자위를 하면서 성적인 지각을 경험하는 젊은 여인 역을 맡았다. 수치스럽게도, 가인은 온갖 종류의 성인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 이런 내용이 있었군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저런 내용을 다룬 기사가 나온 거였던가??? 박지윤의 '성인식'도 저런 식은 아니었는데...


 

  기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의 심의와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을 합니다.

Of course, such images are tame by MTV standards. South Korea is still a society steeped in traditional norms, where online pornography is blocked, and authorities can review and censor music videos before reaching the public eye. Acts that get the government’s dreaded 19+ rating are banned from airtime before 10 p.m., although many managers anticipate this and put out tamer versions for daytime hours.

물론, 이런 장면은 MTV 기준에 비하면 순한 편이다. 한국은 여전히 전통 규범이 강한 사회로, 온라인 포르노는 차단돼 있고, 관계기관에서는 일반 공개 이전에 뮤직 비디오를 평가하고 심의를 할 수 있다. 공포스러운 19금 판명을 받은 장면들은 오후 10시 이전 방송이 금지되지만, 많은 회사들이 이를 예상하고 낮 시간 방영을 위해 순화시킨 버전을 내보낸다.


  승리의 'Let's Talk About Love'는 30초 분량의 티저가 19금 등급을 받았군요. 한 남자가 여자의 속옷을 벗기는 장면 때문에.



 이승철처럼 일부 가수들은 이러한 경향에 대해 비판적이라는 점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선정적인 장면의 뮤직 비디오가 늘고 있음에도, 2011년 정부에서 옷을 다 차려입은 소녀들이 무대에서 발을 벌린다는 이유만으로 한 뮤직 비디오 방영을 금지시킨 것처럼 대중음악에 대한 반발을 드러내기도 한다는 얘기도 적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악명 높을 정도로 주기를 타는 연예 산업에서는 흥망을 겪는데, 이런 점이 이번 여름의 방탕한 뮤직 비디오 제작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줄 지도 모른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Turnbull says the K-Pop scene has long relied on sex to keep groups in the public eye.

Turnbull은 K팝은 아이돌 그룹이 대중의 눈에 계속 띄게 하려고 오랫동안 성(sex)적 요소에 의존해왔다고 했다.


  기사의 마무리에 적은 "우스갯소리"라 하는 'K팝 포르노'(K-pop porn)라는 용어, 씁쓸하네요

Sex, of course, is appealing to the legions of K-Pop fans in their teens and 20s. Tumblr is full of micro-blogs of the men and women of K-pop, showing off their poses and suggestive dance moves in what many jokingly call "K-pop porn."

물론 성(性)은 10대, 20대인 K팝 팬층에 호소하고 있다. 텀블러(Tumblr)에 가득 한 K팝 남녀 밴드의 마이크로 블로그에는 많은 사람들이 농담 삼아 "K팝 포르노"라고 부르는 자세와 제안적인 춤 동작을 뽐내고 있다.


  1. 최근 행보가 선정적인 춤과 행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죠 [본문으로]
  2. 속어인지라 그대로 옮기기 좀 민망하긴 하다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3. 12. 30. 23:4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3's Biggest-Selling K-Pop Songs in America: PSY, Girls' Generation, 2NE1 & More

By , New York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빌보드(Billboard)가 17일 '2013년 미국 내 K-팝 판매 순위'를 발표했군요.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역시나 싸이가 '강남 스타일'로 여전히 1위, 젠틀맨으로 2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힌 채 8위에 '바로 지금'까지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대단하군요.

  엑소(EXO)와 2NE1도 각각 2곡씩 순위에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1. "Gangnam Style" PSY  /  강남스타일 - 싸이
2. "Gentleman" PSY  /  젠틀맨 - 싸이
3. "Fantastic Baby" BIGBANG  /  판타스틱 베이비 - 빅뱅
4. "I Got a Boy" Girls' Generation   /  아이 갓 어 보이 - 소녀시대
5. "Growl" EXO  /  으르렁 - 엑소
6. "I Am the Best" 2NE1  /  내가 제일 잘 나가 - 2NE1
7. "The Baddest Female" CL  /  나쁜 기집애 - CL
8. "Right Now" PSY  /  바로 지금 - 싸이
9. "Wolf" EXO  /  늑대 - 엑소
10. "Falling in Love" 2NE1  /  폴링 인 러브 - 2NE1   


Acts may have felt sales spurts from TV placements, high-profile award wins and, of course, general fanfare.

TV 활동, 유명상 시상, 전반적 팬덤으로 판매량 급증한 듯

When you consider we're in 2013, a look through America's 10 best-selling K-pop songs has expected and majorly-unexpected inclusions. 

기사 또한 전망 분석 결과가 '몹시 예상 밖의 결과(majorly unexpected inclusions)'가 포함돼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싸이가 1위를 차지하긴 했는데, 2013년 핫 싱글 100 중 5위를 차지한 '젠틀맨'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 스타일' 판매량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강남 스타일'은 지난해 연말 100위권 집계에서 55위를, 2012년 연간 집계에서는 47위를 차지했다.

 '젠틀맨'은 또한 2013년 K-팝 트랙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2010년 발매된 '바로 지금'은 여덟 번째 많이 팔린 곡 자리를 차지했다.

3위 판매량을 차지한 빅뱅의 '판타스틱 보이'의 결과도 의외였다. 흥미로운 점은 리더인 G드래곤은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스카이 페레이라(Sky Ferreira), 디플로(Diplo) 같은 유명 인사와 협력 작업을 했음에도 지난 가을 발매한 앨범 '쿠데타' 가운데 차트에 한 곡도 못 올렸다. '쿠데타'는 올 상반기 182위로 200위 권 안에 들었다. 이는 2013년 '빌보드 200' 안에 든 유일한 K팝 앨범이다.


 빅뱅의 뒤를 이어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가 올랐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빌보드 200에서 한국어 앨범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 제1회 유튜브 음악상에서 '아이 갓 어 보이'로 '올해의 비디오' 상을 받은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을 것이다.

  5위는 엑소의 으르렁. 데뷔 후 2년이 안 지났는데, 한국에서 최다 판매량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늑대'와 함께 '으르렁'의 원-테이크 비디오로 인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임으로써 미국 내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팔린 K팝 곡이 됐다.


 2NE1은 2011년 발매한 싱글 '내가 제일 잘 나가'로 6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두 경쟁자가 '유 캔 댄스'에 대한 일렉트로-팝에 맞춰 격렬하게 춤을 추는 내용을 담아 '판타스틱 보이'와는 달리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레게 풍의 싱글 '폴링 인 러브', 올해 첫 신곡, 는 10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2NE1의 리더인 래퍼/싱어 CL이 솔로 데뷔 곡 '나쁜 기집애'가 순위에 올랐다. 이 힙합곡으로 CL은 첫 솔로 스타덤 대열에 합류했다.



by bigfool.in.jeju 2013. 12. 20. 17:4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