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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가게 쇼윈도우에 진열된 마네킹이 너무 말랐다는 생각해본 분들 있죠? 최근 패션 모델들이 너무 말랐고, 더욱 말라간다는 우려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는 움직임도 많았죠. 세계 곳곳의 마네킹은 이런 논란과 관련해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글로벌 포스트가 살펴봤군요.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Mannequins all over the world are starting to look more like us

Mannequins are getting pubic hair and other surprisingly realistic touches. That's a good thing, right?

마네킹에 음모를 붙이고 기타 놀랄만치 현실적으로 처리하는 게 늘고 있다. 좋은 것 맞지?


'음모(merkin)'란 단어를 정기적으로 검색해 봤다(안 그러는 사람이 있나?)면, 어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 AA)의 뉴욕 상점에 관한 고다미스트(Gothamist) 기사를 봤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라면, 간단히 요약해 보겠는데, 마네킹에 음모가 있다는 거다.

ⓒTelegraph via Global Post https://twitter.com/Telegraph/status/424181692673175552/photo/1


  LA에 기반을 둔 의류 회사가 왜 털을 쓰기로 했는지는 약간 불분명하다. 아마도 최신의 복고광(retromania) 대중문화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비키니 라인 유지에 대한 사회적 집착에 대한 반어적 성명일 수도 있다 - AA 자체의 힙스터 성적 코드를 고려해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버튼 좀 누르고 트위터가 폭발하는 걸 보려고 했던 것 같다.

  요즘 우리 주변엔 근사하게 수염 기른 사람이 가득하지만 음모까지 그럴 것 같진 않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마네킹이 어떻게 우리 신체를 반영하거나 왜곡하는지에 기반해 어떤 문화의 가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전해진 최근의 이야기를 한 번 들여다 보자.

 

1. Venezuela 베네수엘라

ⓒ Global Post via YouTube

  모든 마네킹은 위조품이지만, 베네수엘라의 마네킹은 새로운 단계에 올랐다: 거대한 가슴, 만화처럼 가느다란 허리와 끊이지 않을 엉덩이. 매우 성적으로 표현한 모습은 최신에 반영된 결과물이다. 한 제조업자는 뉴욕타임스에 "변형은 여성과 마네킹 모두에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 말처럼, 이전의 마네킹은 실제 체형과 꼭 일치하지는 않는 유럽 및 미국 기준 원형에 바탕했다. 그러나 신제품 마네킹은 여성들에게 마찬가지로 부자연스러운 신체적 이상형과 맞닥뜨리게 한다.

  베네수엘라의 마네킹이 전국민적으로 임플란트 및 기타 형태의 성형수술에 집착하게 만들고 이를 가속화한다는 실제 우려가 있기도 하다. 일부는 이런 결과를 베네수엘라의 미인대회가 성공 - 그리고 오일 머니로 인한 소비문화와 즉흥적인 희열 - 했다는 데 원인을 찾기도 한다.


관련 기사: 베네수엘라 미인 대회 공장의 내면

그래서 미스 베네수엘라 대회의 영향력 있는 위원장 오스멜 소우사(Osmel Sousa)가 하는 말?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건 예쁘지 않은 여인들이 스스로 정당화하려고 지어낸 얘기이다.... 국제대회 규칙을 보면, 여자들이 완전히 자연미인일 필요는 없다. 아름다워야 하는 건 맞다. 그러나 그런 미가 어디서 왔는지는 문제 될 것이 없다."

 

2. Germany and Switzerland 독일과 스위스

  세계 약 10억명의 사람이 신체적이든, 지능적이든 아님 감각적이든 타고 난 장애를 갖고 있다. 그들은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의 욕구를 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상을 거의 경험하지 못한다. 이세벨[각주:1]에서 지적했듯이 "당신이 옷가게 창을 통해 항상 보는 형태의 패션 마네킹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체로서 결점 없는 표본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몇몇 사람은 이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 독일의 광고대행사인 융 폰 마트/림맛(Jung Von Matt/Limmat)과 스위스의 장애인권리기구인 프로 인피르미스(Pro Infirmis)는 사람들에게 미란 신체의 완벽함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실제 척추측만증이나 소아마비 이외 기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인체를 본떠서 일련의 마네킹을 제작했다. 그 결과물은 스위스 쥐리히의 상점 진열장에 전시됐다. 위 동영상에서 경이로운 과정을 직접 보라.

 

3. United Kingdom 영국

ⓒ Global Post via YouTube

  지난 12월, 영국에서 가장 큰 백화점 중 하나인 데븐햄스(Debenhams)는 런던의 전초 매장에 '치수를 키운(plus-sized)' 마네킹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키웠냐고 묻는다면? 마네킹의 사이즈가 영국식 10 대신 16이다. (미국에선 8 대신 14; 한국은 95 대신 105). 이 마네킹의 치수는 의류업계 평균보다는 한참 크지만 인간을 위해서는 적절한 기준이다: 영국 여성의 45%가 사이즈 16 이상을 입는다.

  영국(그리고 이외 국가)에서 증가 중인 비만율이 심각한 보건 문제인데, 비현실적으로 갸녀린 모델 사이에서 은연 중 살찌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LA타임스에서는 여러분이 볼 수 있는 특별히 나쁜 예를 여기(GAP), 여기(Club Monaco) 그리고 여기(JC Penney)에다 모아놨다. 덩치가 큰 마네킹은 여성들의 신체 이미지를 위해서는 더 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러는 것이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이 있다. 영국 여성들은 마네킹이 자신의 사이즈일 경우 3배나 더 옷을 사는 경향이 있다.

 

4. Sweden 스웨덴

ⓒ Global Post via YouTube

  스웨덴의 상점인 오흘렌스(Åhlens)는 지난해 3월 곡선미가 있는 마네킹을 최초로 전시하기 시작한 업체 중 하나이다.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는데, 전 세계 수천명의 여성들이 더욱 자연스러운 비율을 찬양했다. 들리아 로이드(Delia Lloyd)가 워싱턴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의 상업적이고 문화적인 미학에 너무나 깊게 박힌 거식증의 이상을 밀어내기 시작했다는 점의 이 시대에 고무적인 신호"이다.


  마네킹과 모델의 대표성(representativeness)은 여성은 물론 남성 패션 산업계에도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2007년 스페인의 보건부는 스페인 업체들을 설득해 마네킹의 사이즈가 최소 6 이상이 되도록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지난해 이스라엘에선, 패션 모델의 체질량 지수(BMI)가 적어도 18.5는 되어야 한다는 법안이 발효했다. 신장 5'9"(175cm) 여성이라면 체중이 126lbs(59kg)가 된다.

  1. 미국의 페미니스트 블로그. www.jezebel.com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4. 1. 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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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한 마디로 말하면,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것처럼 단순해 보이는 것에서 시작하여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을 만큼 역설적인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다.

- 버틀런드 러셀


The point of philosophy is to start with something so simple as not to seem worth stating, and to end with something so paradoxical that no one will believe it.

- Bertland Ru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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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gfool.in.jeju 2014. 1.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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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보다 승리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 폴리비우스


Those who know how to win are much more numerous than those who know how to make proper use of their victories.

- Polyb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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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gfool.in.jeju 2014. 1.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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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속은 인류에겐 여전히 미지의 공간이죠? 특히 심해(Deep Sea)와 극해(Polar Seas)의 경우가 더욱 그런데, 이번에 남극 로스해(Ross Sea)[각주:1] 해빙 속에서 서식하고 있는 신종 말미잘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해양생물학자가 아닌 해양지질학자들이 우연하게 발견했다는데, 향후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군요.

  정말 바다는 '인류의 마지막 보고'인 모양입니다.


신종 말미잘이 발견된 남극의 로스해



First Known Sea Anemone Found That Lives Upside Down in Sea Ice

Delicate-looking creatures burrow into the bottom of sea ice in the Antarctic.



Jane J. Lee

National Geographic

PUBLISHED JANUARY 17, 2014

남반구가 아니라면 어디에 자신의 생을 거꾸로 뒤집혀 보내는 종이 있을까? 새롭게 발견된 남극 말미잘은 구멍 속에서 살며 로스해(Ross Sea)의 해빙 바닥으로 파고 들어 신비로운 삶을 영위한다.

이번 신종 말미잘 발견자들은 말미잘-기다란 몸체에 섬세해 보이는 촉수를 지닌 투명한 하얀색 피조물-이 무엇을 먹는지, 번식은 어떻게 하든지, 혹은 굴은 어떻게 파는지조차 불확실하다. 그러나 그들은 이 말미잘이 과학계에 신종이라는 점을 확신해 하며, 이번 연구결과를 최근 발행된 플로스 원(PLOS ONE)지에 실었다.

오하이오 주립대 메리메건 데일리(Marymegan Daly) 교수 지도의 연구 저자들은 또한 이번 신종 말미잘이 바위나 산호 같이 딱딱한 표면에 붙어 있기보다는 해빙 속에 서식하는 첫 번째 사례종으로 발견됐다고도 적었다. 이러한 발견은 남극의 극한 빙하층 아래에서도 생명력이 억세게 다양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가리킨다.

"에드와르시엘라 안드릴라에(Edwardsiella andrillae)라는 학명이 붙여진 말미잘의 발견은, 원격조정잠수정(ROV)을 포함, 수중 장비 시험운용을 의도한 환경 탐사 과정에 우연찮게 일어났다"고 연구 공동저자 프랭크 랙(Frank Rack) 네브래스카-링컨(Nebraska-Lincoln)대 해양지질학 교수는 말했다.

랙 교수와 동료들이 시험운용하고자 했던 ROV는 수심 300m(984ft)를 기록했다. 이 ROV는 이전에 2m 두께의 해빙을 뚫고 작동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작동한 지역은 얼음 두께가 최대 260m에 달했다.

조종사들은 랙 교수와 동료들이 향후 해저 시추 작업용으로 쓰기 이전 ROV가 그만한 두께의 얼음 밑에서 제대로 기동하고 부력 조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고 싶었다. (인터랙티브 남극 지도).

그러던 중 말미잘을 발견하게 됐다.


Fuzzy Ice 흐릿한 얼음

랙 교수와 동료들이 얼음에 뚫은 구멍 사이로 로프에 매달아 내려보낸 카메라에서 "납작하고, 흥미롭지 않은" 표면이 나타났다는 것이 랙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ROV와 카메라 시스템을 내려보냈을 때, 얼음(의 아래면)이 흐릿하게 보였다".

좀 더 자세히 조사했을 때, 연구자들은 얼음 밖으로 촉수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았다. "(ROV가) 접근하자, 말미잘은 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는 랙 교수는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랙 교수와 동료들은 생물학자는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가 뭔가 얻어걸렸고, 그것이 매우 멋진 것임을 알았다"고 랙 교수는 덧붙였다.

악천후 때문에 맥머도(McMurdo) 기지 인근에 있던 대원들이 ROV 시험단에 채취용 장비를 보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임시방편으로 예비 ROV 엔진에서 진공관과 커피 필터를 이용해 20~30마리의 말미잘을 흡입해 채집할 수 있었다.

다수의 말미잘들이 자신의 차가운 서식지에 완강히 붙어 있으려 했고, 연구원들은 채집하기 전 따뜻한 물을 이용해 말미잘들을 기절시켜야 했다.

랙 교수와 동료들은 DNA 분석을 위해 말미잘을 제대로 보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말미잘에 대해서는 DNA가 종을 구분하는데 언제나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랙 교수는 "실제로 필요한 것은 분류학 (내지 물리적 특징)"이라고 말했다.

불투명한 말미잘의 길이는 16~20mm였다. 그리고 ROV의 조명에 비췄을 때는 오렌지 빛으로 빛났다고 랙 교수는 설명했다. 그러나 랙 교수는 그 빛이 말미잘의 먹이 때문인지, 혹은 스스로 내는 것인지 불확실해 했다.


A New Perspective 새로운 전망

조종사들은 이 모든 걸 ROV를 거꾸로 기동함으로써 가능케 했다. 보통 해저 탐사용으로 사용될 때, ROV에는 2대의 카메라-하나는 하단부로, 하나는 상단부를 응시-를 설치한다.

상하로 뒤집어져 헤엄치는 소형 갑각류와 어류처럼 극빙 아래의 기타 유기체와 더불어, 말미잘을 기록하는 유일한 방법은 카메라를 장착한 ROV를 해빙 하단부를 향하도록 한 뒤 보내는 것이었다.

랙 교수와 동료들은 이번에는 일단의 생물학자들과 같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미과학재단에 제출할 또다른 중대 제안서를 작성 중이다. 랙 교수는 시추 작업 완수 및 새로운 종의 말미잘에 대해 더 많은 정보 획득이라는 일석이조를 희망하고 있다.


  1. http://ko.wikipedia.org/wiki/%EB%A1%9C%EC%8A%A4_%ED%95%B4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4. 1. 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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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이 질문을 던져 보지만 답을 구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

  이런 와중에 전북 고창에선 고병원균 조류독감(AI)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고요.

  철도노조 파업을 둘러싸곤 코레일 사장이 번복성 해명이, 노조집행부 4명 구속에 대한 반발이 일고,

'검사와 에이미' 간의 해명 논란, "MBC 노조의 파업이 정당했고, 해고는 무효"라는 법원 판결도 났고...

  논란, 쟁점, 의혹 등등등, 끝이 없는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다.


 더 멋지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보려면 여기 링크로!



  Questions

          - Manfred Mann's Earth Band[각주:1]


In a dream it would seem

꿈속에서 보곤 했어요

I went to those who close the open door

그 열린 문을 닫은 사람에게 가서

And turning the key I sat and spoke to those inside of me

열쇠를 돌리고 앉아서는 내 안의 그들에게 말하는 걸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그들은 나의 질문에 질문으로 답했죠

And they pointed me into the night

그리고 내게 밤하늘을 가리켰죠

Where the moon was a star painted dancer

달이 별그림을 한 채 춤추고

And the world was just a spectrum of light

세상이 그저 빛의 잔상인 곳


They reached to my centre of reason

그들은 내 이성의 중심에 닿아

And pulled on the touchstone that's there

거기 있는 시금석을 당겨들지

The shock of that light has me reeling

그 빛의 충격에 난 휘청거리고

And I fell into the depths of despair

나는 절망의 심연으로 빠져들지


Turning the key  I sat and spoke to those inside of me

열쇠를 돌리고 앉아서는 내 안의 그들에게 말하는 걸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그들은 내 질문에 질문으로 답을 하고

And set me to stand on the brink

나를 가장자리에 서게 하지

Where the sun and the moon were as brothers

해와 달이 형제이고

And all that was left was to think

남은 것이라곤 사고하는 것 뿐인 곳에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그들은 내 질문에 질문으로 답을 하고

And pointed me into the night

나에게 밤하늘을 가리켰지

The power that bore me had left me alone

내게 있던 힘은 나를 홀로 남겨두었네

To figure out which way was right

어느 길이 옳은지 찾아보라고

  1.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http://www.izm.co.kr/artistRead.asp?artistidx=1382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4. 1.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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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실수에 발목 잡힌다

- 모이스트 폰 리프윅

Stand still and your mistakes catch up with you.

- Moist von Lipwig


  Terry Pratchett의 소설 'Making Money'에 나오는 문구로 다음과 같이 나온다.

'You're a fast mover, Master,' said Mr Shady.


'Stand still and your mistakes catch up with you!' said Moist.

  주인공인 모이스트(Moist)가 자신이 생각한 제안을 곧 지시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한 뒤에 셰이디(Shady) 씨가 "빨리 움직이시네, 행장님'이라고 하자, 이에 대해 모이스트가 대답한다.

  실제 뜻은 '한 자리에 가만 서 있다간, 과거 실수 때문에 꼬리를 밟힐 것'이라 볼 수 있다.

  전직 사기꾼으로 사형에 처할 뻔한 걸 우체국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목숨을 부지한 모이스트에겐 '빠르게 움직이지 않음'은 곧 '이전의 실수 때문에 잡힘'을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by bigfool.in.jeju 2014. 1. 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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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이 화근'이군요.

  ㅅㄴㄹ 황 대표를 만나 선거 청탁을 했다는 공기업 사장 얘긴지,

 '공직선거법 위반' 3명이 당선 무효형을 받아 재보궐선거가 커진 마당에, 6월 4일 지방선거 공천 폐지 약속을 폐기해 버린 ㅅㄴㄹ당 얘긴지,

  검찰 소환에 사전 예고 없이 연기한 누구는 불구속, 자진출두 약속을 지킨 누구는 구속한 사법부 얘긴지,

  어쨌거나 입이 화근입니다.



so i think the attitude 

hell you take it or leave me


  My Stupid Mouth

                  - John Mayer


My stupid mouth Has got me in trouble

내 바보 같은 입으로 곤경에 빠졌지

I said too much again To a date over dinner yesterday

어젯밤 저녁 데이트 때 또 너무 많이 말해버렸어

And I could see She was offended

그리고 난 그녀가 기분나빠 하는 걸 볼 수 있었지

She said "well anyway..."

그녀가 말하길 "그래, 어쨌든..."

Just dying for a subject change

어떡해든 주제를 바꾸려 하는 걸


Oh, another social casualty

오, 다시 사회적 매장

Score one more for me

1점 더 올렸네 

How could I forget?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지?

Mama said "think before speaking"

엄마가 "말하기 전에 생각부터"라고 한 걸

No filter in my head

머리 속에 거름막이 없나 봐

Oh, what's a boy to do

오, 그 애는 어떻게 해야 해

I guess he better find one soon

곧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은데


We bit our lips

우린 입술을 깨물었고

She looked out the window

그녀는 창밖을 바라보았지

Rolling tiny balls of napkin paper

종이 냅킨을 돌돌 말면서

I played a quick game of chess with the salt and pepper shaker

난 소금/후추병으로 간단히 체스 게임을 했는데

And I could see clearly, An indelible line was drawn

분명히 보았어, 씻어버릴 수 없는 선이 생기는 걸

Between what was good, what JUST slipped out and what went wrong

좋은 것, 그냥 흘러 나온 것과 잘못된 것 사이


Oh, the way she feels about me has changed

오, 그녀의 나에 대한 느낌의 방식이 빠귀었네

Thanks for playing, try again.

노력은 고마워, 다시 해 봐

How could I forget?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지?

Mama said "think before speaking"

엄마가 "말하기 전에 생각부터"라고 한 걸

No filter in my head

머리 속에 거름막이 없나 봐

Oh, what's a boy to do

오, 그 애는 어떻게 해야 해

I guess he better find one soon

곧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은데


I'm never speaking up again

다시는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거야

It only hurts me

나만 다치니깐

I'd rather be a mystery

차라리 신비로워질거야

Than she desert me

그녀가 나를 버리느니

Oh I'm never speaking up again

오 다시는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거야

Starting now... Starting now

지금부터 시작... 지금부터 시작




Well I gave her attitude

그래 난 그녀에게 이렇게 대했지

To hell with you Take it or leave me 

제기랄, 그대로 받아들이든지 나를 떠나든지

I guess she could not see

그녀는 못 보았을거야

Was wishing that I had Some 30 seconds back 

내가 기원했음을, 30초만 뒤로 돌아가기를


One more thing 

한 가지 더

Why is it my fault? 

그게 왜 내 잘못이지?

So maybe I try too hard 

그래 아마 내가 너무 열심히 했나 봐

But it's all because of this desire 

하지만 그게 모두 이 욕망 때문이지

I just wanna be liked, just wanna be funny 

날 그저 좋아했음 좋겠는데, 그냥 재미있으라고 했을 뿐

Looks like the joke's on me

그 농담은 나에 대해 건가 봐

So call me Captain Backfire

그러니 날 맞불 선장[각주:1]이라고 불러


I'm never speaking up again

다시는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거야

It only hurts me

나만 다치니깐

I'd rather be a mystery

차라리 신비로워질거야

Than she desert me

그녀가 나를 버리느니

Oh I'm never speaking up again

오 다시는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거야

I'm never speaking up again

오 다시는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거야

I'm never speaking up again

오 다시는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거야

Starting now... Starting now

지금부터 시작... 지금부터 시작

  1. Captain Backfire의 정확한 뜻을 찾았으나 없어서 일단 직역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4. 1.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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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주요뉴스로는 청년 고용률 사상 첫 30%대, 새누리 '기초공천 폐지' 공약 철회, 철도노조 지도부 9명 영장 신청, '채군 정보 유출' 수사팀 잔류, 삼성 신입채용 개편…총장 추천제 등.

  ㅅㄴㄹ의 '기초공천 폐지' 공약 철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안철수신당 사이 분열을 이용해 어부지리를 취하려는 꼼수라는 분석도 있더군요.



 Soul Companion

                - Mary Chapin Carpenter[각주:1] (feat. James Taylor[각주:2])


All of our dreams are laid out and measured

우리의 모든 꿈을 펼쳐 놓고 재본다

Arrows and pins and a rainbow of threads

화살표와 압정과 무지개빛 실들을

Like hope on a string, sewn into the linings

희망을 끈에 매달아 꿰매어 옷감을 만들듯

For the courage to face the unknown ahead

앞에 놓인 미지의 세계와 직면할 용기를 위해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Out in the world somewhere

세상 어딘가에 있을테니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I'll meet you there

난 거기서 널 만날 거야


I'm packing my compass, trusted and tested

나침반을 쌌어, 믿음직하고 시험도 끝냈지

My dog-eared maps to study and fold

모서리가 해진 지도는 연구할 거니 접어서

Into a pocket, I'm traveling light now

주머니에 넣고, 나는 지금 가볍게 여행을 떠나

All that we have is all that we hold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손에 쥐고 있는 것들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In my heart you are

내 마음 속에 넌 있어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Just like a star

마치 별처럼 말이야


There are no borders, there are no boundaries

국경도 없고, 경계도 없어

There are no fences up around me

내 주변에 울타리 친 것도 없어

But I get quiet and I get lonely

하지만 난 조용해지고 외로워지기도 하지

Just like everyone

마치 누구나처럼 말이야



These are the old roads, these are the stations

여긴 오래된 길들, 저긴 정류소들

I look for my ride, you wait for your train

난 태워줄 차를 찾고, 넌 기차를 기다리지

These are the chances, a life's incantations

이런 건 기회들이야, 삶의 마법들이지

These are the places that don't know our names

여기는 우리의 이름을 모르는 곳들이야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Love finds its own way in

사랑은 제 스스로 길을 찾지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Now let us begin

이제 시작하자고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Out in the world somewhere

저기 세상 어딘가에 있는

My soul companion

내 영혼의 동반자여

I'll meet you there

난 그곳에서 너를 만날 거야

  1.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컨트리와 소프트락. http://en.wikipedia.org/wiki/Mary_Chapin_Carpenter [본문으로]
  2. 1970년대 싱어송라이터 붐의 시발점이 된 인물 http://www.izm.co.kr/artistinfoRead.asp?artistidx=1797 [본문으로]
by bigfool.in.jeju 2014. 1. 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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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jtbc 뉴스 때문에 그 홈피에 자주 들어가는데,

  이런 식으로 낚시성 기사가 꽤나 올라와 있다.

  뭐, 한국 언론사에서 올리는 낚시성 기사와 선정적인 제목이야 하루 이틀이 아니긴 한데,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면 그 현실이 참 씁쓸하다.

by bigfool.in.jeju 2014. 1.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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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편에 섰을 때는 잠시 멈춰서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

- 마크 트웨인


Whenever you find yourself on the side of the majority, it is time to pause and reflect.

- Mark 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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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gfool.in.jeju 2014. 1. 1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