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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자 제주신문 주요 기사.


시대가 워낙 빨리 변하다 보니 이런 걸까요?
-중문골프장 상가 등 변경 구상 ‘파문’
한국관광공사, 상설공연장 빌미 땅장사 의혹
문화·레저·관광시설 등 포함 용도변경 불가피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060



제주도 부동산 매매는 끝까지 정신줄 놓아서는 안 됩니다.
-기획부동산 극성에 피해자 속출
신산리 토지 분할판매후 약속이행 미적
제2공항 발표후 일부 포기 강제로 요구
도, 실태조사·거래시 관공서 확인 당부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057



-내년 총선 채비 본격화 ‘너도나도’
15일 절반이상 예비등록…16일도 예정
“야당 한계론 12년 현역 피로” 분출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055


by bigfool.in.jeju 2015. 12. 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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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자 제주신문 주요 기사.


농사는 정말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상품성·가격 하락에 인력난 ‘허덕’
감귤·월동채소 가리지 않고 병해충 발생
턱없는 가격에 비닐씨 또 예보...이중 삼중고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261



-‘대포 덤프트럭’ 유통시킨 일당 ‘덜미’
경찰, 전국유통브로커 2명 구속…430대 규모
제주도내 골재채취업체 대표 9명 불구속 입건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250



요즘 제주 방어가 이렇다고 하네요.
온난화 참 무섭습니다.
-겨울 별미 방어 값 부담스럽네
해수온 상승…생산량 감소 값 급등
모슬포수협, 대방어 입찰 최고가 기록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278



-대형 국비 받아놓고 ‘속수무책’
강연호 의원 “수차례 공모에도 표류” 
"사업 타당성 분석 등 부실...반성 필요"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259


by bigfool.in.jeju 2015. 11.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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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자 제주신문 주요 기사.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대충 이렇습니다
'날러는 엇디 살라 하고 값만 오르고 있나 나난'
-임대아파트도 과열로 ‘거품 양산’
지난주말 부영 임대에 너도나도 ‘북적’
향후 분양 겨냥...프리미엄 감안 투기도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67



이런 와중에 제2공항 후보지 관련 투기 대책 들어갑니다
-성산읍 지역 토지거래 실태 전수 조사
최근 3년간 도외자 취득 지속 증가
허가구역 지정후 건도 정기적 점검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94



내년 총선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갑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요동’
무주공산격 6명 움직임 속 관측도 다양
사전 약속설 등 짝짓기 우세 추이 주목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69



원 지사가 남북교류 관련 이니셔티브를 쥐려고 노력 중이군요.
-“필요하다면 방북 추진하겠다”
‘에너지 평화 협력’ 방안 제안 후
남북한 교차관광 가능성 등 제시
원 지사, 민족화해 포럼 기조연설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87


by bigfool.in.jeju 2015. 11.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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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자 제주신문 주요 기사,


조금은 지루했던 도정질문 첫째날,
이와 달리 둘째날은 쟁점이 제대로 부각될까요?
-에어시티 택지개발 ‘뜨거운 감자’
민자냐, 환지 또는 수용이냐 등 방식 놓고
도의회 도마위에 올라 논쟁 빚을 듯 '주목'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86


-“GRDP 25조원 달성 가능성 낮다”
투자계획 잘못…5조원대 부족 예상
글로벌 에코플랫폼 주력산업화 필요
손유원 의원, 도정질문서 문제제기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00


-노지감귤 외 만감류 ‘홀대’
강익자 의원, 도정질문서 집중 제기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89



-교단 떠나는 ‘명퇴’ 교사 꾸준히 증가
도교육청, 공무원 연금법 개정 등 영향
교사 존중 풍토 등 환경 변화도 작용된듯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81



-기강 해이 경찰간부 ‘솜방망이 처벌’
경찰 주변, 수당 부정수령 혐의에 ‘불문 경고’
경찰감사 내사과정 비공개…논란 지속될 전망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11


-작은 결혼식 가족기능 회복 등 추진
4대 전략중 위기가족 사전에 예방
결혼 출산 육아 사회적 책임 인식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91


by bigfool.in.jeju 2015. 11. 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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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자 제주신문 주요 기사.



개발독재의 잔영은 아직 짙군요.
-지금이 과거 군부 독재시대인가
김명만 의원, 도시첨단단지 문제 이슈화“
“주민과 단 한번 협의 없다는 게 말이 되나”
도의회 도마위에…새 국면 맞나 추이 주목“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35



우려 속에 결국 통과됐습니다.
국회에서는 꽤 불투명한 상황이네요.
-제주특별법 개정 촉구결의안 통과
도의회, 찬성25 대 반대9·기권4 가결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외면” 규탄
정국경색, 국회통과 여전히 미지수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41



대단한 성과입니다.
쟁쟁한 중국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살아남았네요.
-중국대륙 흔드는 제주출신 스타 임박
中 ‘완벽한 휴가’ 출연 김용훈씨
최종 3강 선정, 7일 우승 다툼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33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는 것, 아시죠?

-‘말 전문병원’ 건립사업 본격화
제주대학에 건축면적 2000㎡ 관심
말 2차 진료 전담...말산업 위상 제고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29



투자진흥지구 사업의 계획이행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투자진흥지구 계획 달성 불과 8개
완료 26개 중 금액·고용 미비 5개
도, 전수조사 결과…대책마련 절실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45


by bigfool.in.jeju 2015. 11. 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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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18일 제주도 앞바다에서 방사(2013년 대한민국 남방큰돌고래 방사)됐던 돌고래 '제돌이'가 다른 돌고래 무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 목격이 됐다고 한다.


 


 세계일보가 한국해양수산연구원과 함께 취재를 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돌고래 무리들 가운데 제돌이가 섞여 있었단다. 화면을 봐서는 어느 녀석인지 제대로 식별하기 힘든데, 아마도 화면 맨 아래쪽에 나타난 게 아닌가 싶다. 사회적인 동물이다 보니 무리들과 잘 섞여들었나 보다. 사람들이 해양 생물 보호에 더 신경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by bigfool.in.jeju 2014. 7. 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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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에서 말산업 육성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말 하면 당장 떠오르는 말의 상징지 제주도에서도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중 말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도 시행 중인데요, 영국 왕실에서 말 소비를 권장하는 안이 나오자 영국 사람들은 격노한다고 합니다. 문화적인 차이 때문이겠지요. 관련 기고가 Jeju Weekly에 올라와서 전합니다.

  제주도에는 말고기 식당이 곳곳에 있는데요, 다양한 요리법에 의한 말고기 요리가 판매 중입니다. 말고기도 말 사육의 특성 상 방목우처럼 육질이 질긴 편인데,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냄새나 맛이 달라집니다. 유명한 식당을 찾아가셔야 함을 알려드리며...



영국, 공주의 말 산업 의견에 분노

Brits ‘outraged’ at royal horse planPrincess Anne’s recent urge to eat horsemeat mirrors Jeju policy yet it receives a very different response





  말[語]을 갖고 놀기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라에서 그건 온 국민의 축제와 닮았다. 2013년 1월 돈육 및 우육 가공품에 마육이 섞인 것이 발견되자 영국 전체가 '분노'(데일리 미러지 보도)로 들끓었다. 우리가 '야만성의 오래된 척도, 프랑스보다 나은 것이 없었다'(!)는 사실이 공식화했다.

  압도적인 반응은 예상 가능한 우스갯소리들이었다. 우리 영국인들은 (영국을) 대륙과 단절시킨 악명 높은 안개 때문에 소박한 언어유희가 마치 오랫 동안 유배나 당한 것처럼 단어를 조련해 내는 데 관해 특별한 자부심이 있다고 믿는다. 이따금씩 단어에 대한 사랑은 코메디언들 - 언뜻 보기엔 누구나 다 - 이 이러한 인식에 근접해 끊임 없이 남들보다 나은 수를 내놓으면서 부차적인 활력소(oxygen)를 얻는다.

  말고기 스캔들은 일종의 퍼펙트 스톰으로, 누구나 할 것 없이 프랑스 혐오증을 테스코식 농담으로 엮는데 일조했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껏 세상이 목도한 것 중 가장 위대한 영국식 문화 향유였다. 말로 하는 야단법석이 영국 전체를 - 영국인들이 말을 소비하는 식으로 - 휩쓸었고 몇 시간이 몇 날이 되더니 다시 몇 주가 됐다. 말에 대한 언어 유희가 - 하루에 다섯 번 씩으로 - 일상의 자양소의 한 형태가 됐다.

 "통유니콘"(unicorn on the cob: 'corn on the cob', 통옥수수의 유희 표현), 가격이 "안장됐다"(stable: '안정된'이란 뜻 이외 '마굿간'도 뜻함), 햄버거 먹은 사람들이 "말처럼 걷는다"(trot), 그리고 "내 리들 조랑말"(Lidl이란 독일 대형 마트 상호. 말고기가 들어간 육가공 식품을 판 곳 중 하나. 'little'을 대체해 유희)이 곧 진열장에 설 것이란 소문에 대한 얘기들이 오고갔다. 존 프레스콧 부총리마저 이번 스캔들이 "트위터 메인(mane) 뉴스 항목"('main'과 발음이 같음)이라며 언어유희 행렬에 껴들었다. 사람들은 이게 "펄롱"(furlong, 경마에서 1마일의 8분의 1을 의미. 'for long'의 유희 표현)만큼이나 오래 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후 테스코의 바코드에 얼룩말 고기가 있다는 주장이 일었다.

  끊임없는 유희 행위는 마육 섭취에 대한 영국인들의 인식을 통해 일부 설명할 수 있다. 유럽은 언제나 사람들이 철학을 하고,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재밌게 말하고  말고기를 먹는 지역으로 오해받아 왔다. 영국인들은 그렇지 않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도 없다: (알려진 바로는) 우린 그저 말고기를 먹지 않을 뿐.

  11개월이 지난 - 나라 전체가 회복되지 않은 (여전히 말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still feeling a little horse, '목이 쉰'이란 뜻의 'hoarse'를 언어유희한 듯 하네요) - 시점에서 말고기 게이트가 다시 시작했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의 딸로 1976년 올림픽 마장마술 선수 출신인 앤 공주 덕분이다. 애마인으로서 앤 공주는 영국인들에게 자신의 편견을 넘겨버릴(swallow: 마육 섭취에 대한 글이기에 굳이 '삼키다'란 뜻의 단어를 쓴 듯) 뿐만 아니라, 말고기의 부위 선택까지 할 것을 청하면서 반대론자들을 일축했다.

  앤 공주는 마육 시장이 말의 가치를 늘리고 종종 폐마 도축업자의 마당에서 방치되고 버림받는 나이 많은 말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각자 개인마다 동물의 가치는 미미하나마 차이가 있다. 그러나 재정적 가치가 있다면 동물을 돌보는 데 있어 좀 더 장래를 고려하기 마련"이라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세계말복지협의회(World Horse Welfare Conference)에서 말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지에 따르면, 이러한 제안에 영국인들이 (다시) "격분"했다. 데이빗 캐머론 총리도 동조적인 것과는 멀었다. 마육 섭취라는 외국 풍습을 혐오하는 그(horsemeat-loathing xenophobe)는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는 말고기를 먹지 않는 관습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캐머론 총리가 앤 공주에게 콧대를 세우는 게 옳을까? 왕족인 앤 공주가 영국인들에게 말고기를 떠 먹이려고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공직자들은 여기에서 똑같은 일을, 훨씬 더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이선호 투자심의위원은 최근 코리아 타임스에 제주마(馬)가 제주 산업의 중심 기둥이 돼야 하며 경마에서부터 승마, 마육 섭취까지 말 관련 전 산업이 진흥돼야 한다고 기고했다.

  이 위원은, 아마도 대중이 불편해할 것을 인식해서인지, 세계 도처에 말고기를 먹는 문화가 많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 뿐만 아니라 말고기는 기름기가 없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 비율이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돼지와 소와 함께 제주도의 "3가지 검은 보물" 중 하나라고도 적었다.

  역사적 상황에 따라 제주는 "말의 천국"이 됐고, 육지에서는 금기시함에도 말고기는 많이 소비됐다. 제주의 말 문화유산은 13세기 몽골의 지배 이후 토종마가 몽골 초원에서 수입한 말과의 교배를 거쳐 오늘날 볼 수 있는 종으로 탄생한 것에서 주로 기인했다. 조선 왕조 때까지 제주는 이처럼 거대한 말 방목장이었다.

  영국인들은 말고기를 먹는다는 생각조차 역겨워하는데 반해, 제주 사람들은 이를 고급스런 별미로 여기며 맘껏 즐긴다. 앤 공주가 제주도의 말 복지에 관해 의심을 갖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고기의 장점에 대해 극찬하는 동지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임은 확실하다.

  앤 공주 혹은 캐머론 총리와 함께 말에 안장을 얹는 것보다는 편을 정하기 전 친구 같은 말고기(an equine friend)로 저녁을 먹어보는 게 어떨까? 절대 말고기를 먹는 시도조차 못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주마는 그저 조그만, 진정 '내 리들 조랑말'(My Lidl Pony)일 뿐이다.

 

제주 말고기 코스 요리 Jeju horses for courses

코스 1: 마육차, 말고기 사시미, 스테이크 타르타르 생간 Course 1: Ground bone tea, sashimi, steak tartare, raw liver

코스 2: 참기름 두른 스테이크 그릴 구이, 생대장, 갈비탕 Course 2: Grilled steak with sesame oil, raw large intestine, rib soup

코스 3: 갈비찜, 서로인 스테이크, 말고기죽 Course 3: Marinated ribs, sirloin steak, meat broth



by bigfool.in.jeju 2013. 1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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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발행 중인 격주간지 영중일자지 'Jeju Weekly'에 11월 29일 게재된 내용입니다.

 중국의 새 '여유법'이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된 이후 한국 관광업계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를 맞이한 제주도가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히는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사 내용 이외에도 제주도민들이 제주도가 진정한 '국제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재고하고 이에 따른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많은 제주도민들은 너무 보수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패러다임 변화 시기 됐다"

 제주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 맞아 관광산업 재평가 시사

  http://www.jejuweek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724




 Darren Southcott 기자



"제주가 진짜 국제 도시가 됐다."

 문경호 제주관광공사(JTO) 마케팅 팀장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를 회고하며 자랑스럽게 안도감을 내비쳤다. 문 팀장은 제주가 발리와 하와이와 같이 확고한 국제적인 방문지가 됐다는 믿음을 내보였다.


 10월 15일(화요일) 중국인 쉬쿤바오 씨가 200만 번째 방문객이 됐고, 문 팀장은 모든 도민들이 이번 업적을 달성하는데 노력을 보탰다고 호평했다.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청 및 도내 소상인들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문 팀장은 말했다.


 제주 관광시장은 중국인들이 주를 차지, 제주의 국제성을 조금 희석시키긴 하지만 문 팀장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중국인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고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양화는 진행 중이며 최근 중국에서 새 관광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업적 마인드가 특별하게 중심을 잡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사들의 횡포가 만연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고 중국 정부는 저가 관광을 제한하고 관광객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입안했다.


 10월 이후 새 여행법안 시행 이후 단기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성장률은 기존 70%에서 12%로 둔화했다. 문 팀장은 이에 대해 사실 제주 관광업계에서 이미 재정비 논의 중인 가운데 적기에 법안이 시행됐다고 믿고 있었다.


 문 팀장은 "제주 관광업계에도 패러다임의 변화 시기"라고 밝혔다. "단체관광에서 FIT 관광, 양이 아닌 질로 전환해야 한다. 도내 전체 개발에 균형을 잡고 개인 관광객을 위한 더욱 고가치의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지금은 중요하다"고 그는 부연 설명했다.


 문 팀장은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500만 명, 그 중 350만 명이 중국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관광객 최소 1,00만명을 포함하면 연간 방문객 수는 1,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문 팀장은 개인 관광 증가로 인해 이러한 결과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믿었다.


 현재 국내 관광객의 82%가 개인 관광객인데 반해 외국인 관광객은 불과 30% 수준이다. 문 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개인 관광 형태가 향후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역의 관광 인프라가 기존의 단체 관광객 기반에서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치 못한 혜택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개인관광객은 자연스럽게 제주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하는 소규모의 관광지를 선호한다. 여행사에 의한 일정과 상관 없이 대중 교통을 더 이용하고, 소규모 업소를 더 이용하며 관광버스로 테마 박물관을 찾을 일도 별로 없다. 올레길은 그렇게 임팩트가 작은 관광의 대표적 예로 조그만 게스트하우스와 커피숍들 또한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힐링'처럼 개념을 가미한 관광이 성장하고, 의료 관광도 그러할 것이다. 2014년 완공 예정으로 그린랜드 그룹의 기점이 될 서귀포의 헬스케어 타운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더 광범위하게 관련산업을 이끌 것이다. 골프, 혼인과 레저 등도 성장 분야로 지정됐다.


 대다수 국내 관광객은 이미 개인 관광객으로 찾아오고 있는데,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처럼 언어나 문화적으로 요구 사항이 없다. 문 팀장은 앞으로 필요한 변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개인 관광객들은 도시 뿐만 아니라 제주도 구석구석을 찾아본다. 제주의 진면목을 보고, 제주도 식당을 이용하고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싶어한다. 더 많은 지지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문 팀장은 강조했다.


 문 팀장은 이러한 성장에 필수 요소로 더 많은 직항 노선을 꼽았지만, 크루즈 산업 또한 필수적이다. 2020년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350만 명 가운데 대부분은 해상으로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020년까지 크루즈선 이용 여행객이 200만명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크루즈 업계에서는 25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외항 및 강정항 개발은 이러한 예측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문 팀장은 "이로 인해 남북 개발에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시가 맞이할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서귀포와 강정 주변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는 대중교통, 그리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위해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과 할랄 음식 제공과 같이 문화적인 서비스 등은 앞으로 증가하는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러한 목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듯하지만 자체 모델이 있다.


 "싱가포르와 제주도는 공통점이 많이 있다. 중국인 관광객 점유율이 높고 크루즈 산업을 크게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의 관광객용 온라인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세계 의료 관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의료관광 모델을 배우고 있다. 이러한 지역별 초점은 미래의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훈련해야 할 집중 부분을 반영한다.


 "현재 우리는 싱가포르와 발리가 했듯이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유럽과 미국으로 나아가기 전에 이 시장에서 성공해야만 한다"며 문 팀장은 마케팅 우선 분야의 미묘한 재정비에 대해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목표의 현실화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국제 무대에서 제주가 부상한 것은 급작스러우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지는 지켜봐야 한다. 중국의 새 여행법이 제주도의 손을 묶고 있는 반면 관광 업계의 다양화는 오히려 이익이 될 수도 있다.


 신공항 사업이 추진 중이고 제주시와 강정에 항만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 관광의 최신 슬로건은 "세계 70억인의 보물섬"이다. 문 팀장이 속한 제주관광공사는 이와 관련 성장과 제주를 '보물섬'으로 만드는 특성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맞추는데 전념하고 있다.

by bigfool.in.jeju 2013. 12.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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