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개월 전, 소규모 회사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실패했거나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성공한 벤처에서 근무, 무작위로 부수적인 프로젝트로 시간을 보내는 등 수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업무를 한 뒤, 나는 애플(Apple) 사로부터 인터뷰 제의를 받았다. 믿을 수가 없었다. 내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수정하고 나니, 나도 애플 직원 후보로 간주될 만큼 사실상 꽤 훌륭했다. 내 시각에는, 애플이, 두 말 할 필요없이, 디자이너가 일하기에는 최고로 생각되는 회사였다.
애플은 인터뷰 날짜를 지정했고, 난 내 스스로 예상 질문군과 디자인 팀 앞에서 화이트보드에다 설명할 어려운 디자인 문제들로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큰 회사는 최종 결정하기까지 여러 번의 인터뷰를 할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3명의 사람들과 1시간 미만 인터뷰를 하면 됐고, 인터뷰도 꽤 평범했기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놀라웠다. 쿠퍼티노(Cupertino; 애플사의 본사가 입지한 곳)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나는 머리속으로 인터뷰 내용을 복기했다. 잘한 것 같긴 했지만, 미리 지레짐작하고 싶진 않았다. 애플이 퇴짜를 놓더라도 실망하고 싶지 않았다.
인터뷰 결과는 좋았다. 같은 날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홈런을 쳤다(knocked it out of the park)는 말을 들었다. 애플은 내게 모바일 디자이너 계약직을 제안했다. 와우! 뛸 정도로 기뻤던 나는 전화기를 놓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자 모두들 크게 흥분했다. 이를 페이스북에도 올렸는데, 이전 어떤 게시글에서도 그만큼 '좋아요'와 축하 메시지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우리 딸이 태어났을 때보다 애플에 취직했다는 공지에 더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것이다. 수년 전에 친구맺기 하고는 전혀 얘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내게 쪽지를 보내고 있었다. 트위터 상의 직책도 바꿨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나를 팔로잉하기 시작했다. 1주일 전이라면 결코 받을 수 없는 규모였다. 사람들은 나를 위해 너무나 기뻐해줘서 나는 날을 잡아 술 마시며 축하하기로 결심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사람들이 나와 함께 이런 성취를 축하해주려 한다는 것은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다.
일 시작하는 날까지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긴장이 되면서 흥분도 됐다. 애플로부터 제의를 받는 것으로 디자이너로서 내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았다. 난 애플로 이르기까지의 길고도 비정통했던 여정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궁금해졌다. "이것이 내 경력상 뜻하는 것은 뭘까? 나는 무슨 일을 하게 될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부수적으로 작업해 왔던 아이폰용 앱을 끝낼 수는 있을까?" 질문이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는 시작이었다. 나는 곧바로 엄격한 근무시간과 긴 통근시간 때문에 불안했지만, 적어도 와이파이 달린 통근버스로 샌프란스시코로 왔다갔다 하는 소문난 기술인들 중 1명은 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라며 이런 기술의 급발전과 최신 경향의 결과로 인한 문화 및 경제적 변동을 지켜봐 온 나로서는 특히나 버스 건에 호기심이 더끌렸다. 지금은 반어적으로 나도 일부 사람들이 도시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술전문가 중의 1명이었다.) 근무시간이 너무 불변했기에 주중에는 딸을 거의(라고 쓰고 '전혀'라고 읽는다) 볼 수 없었다. 상당한 수준의 임금 삭감도 있었는데, 그렇게 유명한 회사에서 일하면서 경력상 장기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애플에 동참하는 것은 상당히 장애가 있었는데, 온갖 비밀번호에 계정, 그리고 로그인 과정이 너무나 많아서 내가 서버에 접근하기까지 거의 1개월이 걸렸다. 모두의 생산성에 장애가 되는 회의가 언제나 있었지만, 그렇게 고품질의 제품군이 광범위한 회사에서는 필요악처럼 보였다. 모든 것이 조금 귀찮은 거리였지만, 장기적으로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애플에서는 프로듀서라고 알려진) 나의 직속상관, 자기보다 밑의 직원 누구에게나 농담이라고 얼버무리며 개인적인 모욕을 일삼는 사람, 이 나를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모욕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에게 특정한 작업을 하거나 하지 않으면 내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기시키기 시작했다. 딜버트(Dilbert)에 나오는 상사처럼 (글자 그대로) 내 등 뒤에서 지켜보기도 했고 본인이 긴급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일부 평범한 디자인 작업을 끝마치도록 종용하곤 했다. 본인이 생색을 내거나 험한 평을 하는 것에는 민주적이었지만, 이것을 우리 팀원들에게 향할 땐 전혀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술전문사에서 일하는 전문가라기보다는 하찮은 소매점에서 일하는 10대처럼 느꼈다.
난 이를 강한 척 헤쳐 나가고 밝은 측면을 보려고 노력했다. 난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세계 정상급 제품과 연관해 애플에서 일하고 있었다. 나의 동료들은 디자인에 있어 초섬세한 감각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가 이제껏 경험한 것보다 더 나았다. 애플이 디자인 과정에 적용한 섬세함에 집중하는 것이 좋았다. 모든 각각의 픽셀, 화면, 특성, 그리고 인터랙션이 검토되고 난 뒤 재검토됐다. 카페 음식은 멋졌고, 난 새로 산 아이패드 에어가 좋았다. 하지만 내 상사의 농담, 모욕, 그리고 부정적인 면이 나로 하여금 작업을 수행하는 데 주의를 분산시키기 시작했다. 자기 자리에 선 채 경계선을 친 동료들은 일종의 왕재수 명단(a shit list)에 오른 듯 보였고 상사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의 '이너 써클' 밖에 있었다. 난 필사적으로 금요일 저녁이 오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의 하나가 됐으며, 일요일 밤을 두려워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 중 애플에서 일하는 것이 실제로 그리 멋진 것은 아님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모두 "경력을 위해서 해"라거나 "더 통이 큰 사람이 돼야지"라거나 "이제 시작했는데, 아직 그만 두면 안 돼"라고 많이들 말했다.
오늘 아침 나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고, 우리집 앞에 정차하는 통근버스를 놓쳤다. 결국 느릿느릿 교통 흐름에 뭍혀 차를 몰고 갔다. 나는 매일 운전할 필요가 없는 점은 감사한다. 그러나 여전히 애플에서 일하기 이전 아침마다 한 번씩 했듯이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난 근무 시간에 든 뒤 곧바로 다른 회의에 참석해야 했다. 회의는 잘 됐고, 나는 내 책상으로 돌아왔다. 인삿말은 별로 없이, 상사는 또다시 농담으로 멋지게 포장했지만 기묘하고 비열한 모욕거리를 던졌다. 나는 무시하고 일을 하려 했지만, 내 일에 전혀 집중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됐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공지를 띄워야 하나? 계약 끝날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다른 팀으로 전보할 수 있을까? 항상 쿠퍼티노에 쳐박혀 있으면 새 일거리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아마 불량 상사를 혼쭐을 내야겠지? 안돼, 그러지 마, 조단.
그러고 난 뒤 점심 시간에 난 아이패드의 데이터를 말끔히 정리하고, 내가 일하고 있었던 파일을 서버로 깔끔하게 올리고, 회사 물품은 내 책상에 남겨둔 뒤, 차에 올라서는 집으로 와버렸다. 상사에게는 쪽지를 남겨 당신은 내 직업 경력 상 상대한 최악의 상사였고 애플에서의 경력이 내 이력서에 얼마나 좋게 보일지는 몰라도 더 이상은 당신 밑에서일할 수 없다고 알렸다. 나와 계약을 맺은 제3자 회사는 내가 자사와 애플의 관계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이유로 진노했고, 내가 걸어나온 것은 매우 비전문가적인 행동을 했다고 물론느끼고 있었다. 나 자신 그렇게 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지 않고, 내가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스카우터와 맺은 오래된 인연을 깨뜨리게 돼서 끔찍함을 느낀다. 이것은 애플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흥분했기 때문에 내가 달게 감수해야 할 몫이다. 이번 일이 평생 나를 따라 다닐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내가 정말로 애플에서 일하고 싶어했지만,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난 밸런타인 데이를 사랑한다. 언제나 그랬다. 아마 항상 그럴 거다. 난 온 하루를 사랑에 헌정한 것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하루를 사랑에 초점 맞출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기려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동의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 여전히 모든 것이 사랑에 얽힌 하루가 있다는 생각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렇다고 로맨틱한 사랑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한테는 어떠한 종류의 사랑이든지 밸런타인 데이에 지킬 자격이 있다. 그것은 우정에서부터, 형제자매애 및 부모님의 사랑까지 모든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어떤 형태의 사랑을 축하하든지, 당신의 삶에서 사랑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뭔가 달콤한 것이다.
사랑은 우리를 지탱해 주고, 우리에게 힘을 주며, 우리를 위로해 주고, 우리에게 황홀함을 선사해줄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이 왜, 내 인생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상관없이, 혹은 어떤 형태의 사랑을 하든지, 내가 항상 오직 사랑에 관한 날을 축하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이유라고 추측한다.
그래서, 밸런타인 데이를 기념해, 당신에게, 사랑에 관한 인용문 12개를 내놓는다. 대부분 로맨틱한 내용이지만, 다른 형태로도 또한 빛난다. 그리고 그 인용문들은 시간상 한 번 혹은 그 이상, 내 입술에 웃음을 머금게 했거나 나슴을 콩닥거리게 했다.
"Give me a kiss, and to that kiss a score; then to that twenty, add a hundred more; a thousand to that hundred; so kiss on, to make that thousand up a million; treble that million, and when that is done let's kiss afresh, as when we first begun." -Robert Herrick
"내게 키스를 하고, 그 키스에 점수를 매겨 주세요. 그러고는 20점이 되면, 100점을 더해 주세요; 100점이 되면 1,000점; 그래서 계속 키스해 주세요, 그 1,000점이 100만점이 되도록; 그 100만점을 3배가 되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끝나면 새롭게 키스합시다,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 로버트 헤릭
"To love another person is to love the song that is in their heart and to sing it to them when they have forgotten." -Thomas Chambers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의 가슴에 있는 노래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것이 잊힐 때쯤 그 노래를 그들에게 불러주는 것이다." - 토마스 챔버스
"When love beckons to you, follow him, Though his ways are hard and steep. And when his wings enfold you yield to him, though the sword hidden among his pinions may wound you." -Kahlil Gibran, The Prophet
"사랑이 네게 손짓할 땐 그를 따라라, 그의 길이 험하고 가파르더라도. 그리고 그의 날개가 너를 감쌀 땐 그의 뜻에 맡겨라, 그 날개 끝에 숨긴 칼이 너를 다치게 하더라도." - 칼릴 지브란, 예언자
"Love makes you do strange things..." -Charles M. Schulz, Charlie Brown from Peanuts Guide to Life
"사랑은 낯선 짓을 하게 만든다..." - 찰스 M. 슐츠, '피너츠의 인생 지침'에서 찰리 브라운
"Be with me always--take any form--drive me mad! Only do not leave me in this abyss, where I cannot find you! Oh, God! It is unutterable! I cannot live without my life! I cannot live without my soul." -Emily Brontë, Wuthering Heights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줘. 어떤 형체로든지. 차라리 나를 미치게 해줘! 제발 당신을 볼 수 없는 이 심연 속에 나를 버리지만 말아 줘. 오, 신이여! 견딜 수가 없어! 내 생명인 당신 없이는 못 산단 말이야! 내 영혼인 당신 없이는 난 살 수 없단 말이야!" -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Hark! My lover--here he comes springing across the mountains, leaping across the hills. My lover is like a gazelle or a young stag. Here he stands behind our wall, gazing through the windows, peering through the lattices. My lover speaks; he says to me 'Arise, my beloved, my beautiful one, and come!'" -Song of Songs 2:8B-10, New American Bible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 성경 아가 2장 8절~10절
"My mother showed me what love really is." --Becky Kelly,My Mother Gave Me the Moon
"나의 어머니는 사랑이 진정 어떤 것인지 보여 주셨지요." - 베키 켈리, 내게 달을 보여 주신 나의 어머니
"Come, gentle night; come, loving, black browned night; give me my Romeo; and when I shall die, take him and cut him out in little stars, and he will make the face of heaven so fine that all the world will be in love with the night and pay no worship to the garish sun." --William Shakespeare, Romeo & Juliet
"어서 와라, 정다운 밤아; 빛깔은 검지만 정겨운 사랑의 밤아, 어서 와서 나의 로미오님을 데려다 다오; 내가 죽으면 그를 데려다 작은 별들로 쪼개 밤하늘에 뿌리면 그는 하늘을 너무 아름답게 비추어 온 세상이 밤과 사랑에 빠지게 될 거야." -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줄리엣
"I love you right up to the moon--and back."--Sam McBratney, Guess How Much I Love You
"저 위 달까지, 암연의 세계에 닿을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 샘 맥브래트니,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I love thee with the breath, smiles, tears, of all my life! And if God choose, I shall but love thee better after death."--Elizabeth Barrett Browning, Sonnet 43, Sonnets from the Portuguese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요-내 평생 함께 숨쉬며, 웃음들, 눈물들로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요! 그리고 만약 신이 허락하신다면, 죽은 뒤엔 나는 더욱 더 당신만을 사랑할 거예요."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소네트 43, 포르투갈어에서 옮긴 소네트 중
"Here's my secret. It's quite simple: one sees clearly only with the heart. Anything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Antoine de Saint Exupery, The Little Prince
"내 비밀은 이런 거야. 아주 간단해: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 앙트완 드 생떽쥐베리, 어린 왕자
"The madness of love is the greatest of heaven's blessings." -Plato, Phaedrus
"사랑의 광기는 하늘이 내린 가장 위대한 축복이다." - 플라톤, 파에드로스
어떻게, 아님 누구와 함께, 밸런타인 데이를 기리든, 당신의 날이 많은 종류의 사랑으로 충분하기를 바란다. 당신의 영혼을 밝히려면, 발걸음을 뛰어넘고, 영혼을 달래고, 잠깐 동안이나마 사랑의 경이로움과 사랑에 대해 기억하고 계속 꿈을 꿔라.
중년 여성이 매년 유방 X선 검사를 하더라도 발병시 사망률을 감소시키지는 않으며, 본질적으로 신체검사와 마찬가지 수준이라고 캐나다에서 수행된 한 25년 연구에서 밝혀졌다.
만 40세에서 59세까지 거의 9만명의 여성이 포함된 이번 연구는 가장 최근에 정기적인 유방 X선 검사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결과이다. 연구진들은 해마다 유방 X선 검사를 했든지에 상관 없이, 25년간 유방암으로 숨진 여성의 수는 같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방 X선 검사는, 초기 진단을 목적으로, 여성들의 유방암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행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가 생명을 구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았다. 일부 사례에서는, 조기 발견이 반드시 암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으며, 다른 경우에는, 암이 후기에 발견이 돼도 치료가 통했다. [유방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6가지 음식]
유방 X선 검사의 잠재적 혜택이 과잉진단과 과잉진료로 인한 폐해를 능가하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유방 X선 검사로 진단한 유방암 가운데 22%가 연구자들이 과잉진단, 유방 X선 검사 결과 질병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종양이 발견됐음을 의미, 이었으며, 진단이 되지 않았더라도 해당 여성의 수명을 줄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발견은 "유방 X선 검사로 (유방암을) 걸러낸다는 논리는 정책 결정자들이 황급히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제기한다고, 연구진들은 오늘자 (2월 11일) 브리티시 의학 저널(BMJ)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 적었다.
"대다수의 유방암이 유방 X선 검사로 진단가능하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이 유익한 것인지는 이제 매우 논란스럽게 됐다"고 연구에 참여한 앤서니 밀러(Anthony Miller)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말했다.
밀러 교수는 예진(screening)이 유방암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제안을 담은 연구들은 현대의 치료법이 이용 가능해 지기 이전에 수행된 것들이라고 했다. "암이 어떠한 단계에 있든지, 치료만으로 암을 고칠 수 있다면, 예진은 아무 역할도 없는 것이다. 치료법이 향상되면서, 예진의 기여도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가슴에 혹이나 멍울 같이 뭔가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고 여기는 여성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때가 바로 유방 X선 검사가 진단 도구로서 실로 매우 유익한 순간"이라고 밀러 교수는 얘기했다.
동반 사설에서, 유방암 전문의이자 노르웨이 유방암 조기진단원의 전 원장인 메테 칼라거(Mette Kalager)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60세 이하 여성의 조기진단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썼다. 하지만, 관련 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는데, 정부, 연구 지원단체와 의사들이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유방암 조기 진단 지침은 나라마다 그리고 기관들마다도 다르느다.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만 50세에서 74세까지 여성이 격년마다 유방 X선 검사를 받도록 조언하고 있지만, 미국암협회(ACS: American Cancer Society)는 만 40세부터 해마다 진단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절반의 여성이 5년간 해마다 신체적인 유방 검사와 더불어 유방 X선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절반은 신체 검사를 받고 보통의 주의를 기울여왔다.
20년이 지난 후,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집단의 여성 3,250명과 통제집단의 여성 3,133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유방 X선 검사 집단의 여성 500명과 통제집단의 여성 505명은 유방암으로 숨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 결과에서는 또한 연구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여성 424명 가운데 1명은 유방암으로 잘못 진단이 됐음을 알리고 있다.
이번 연구는 60세 이하 여성만 포함됐지만, 연구 결과가 더 연상의 여성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밀러 교수는 말했다.
Copyright 2014 LiveScience, a TechMediaNetwork company.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
마리화나는 오랫동안 지속적인 통증과 체중 감소 같은 HIV(인체면역결핍/AIDS 바이러스) 관련 증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사용돼 왔다. 그러나 증가하는 연구 자료들은 마리화나가 HIV 질병 자체 확산을 멈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발견을 추가한 것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가 지난 주 AIDS 리서치 앤 휴먼 레트로바이러시즈라는 저널에 지난 주 실은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자들은 17개월간 동물 발병형의 HIV에 감염된 원숭이들에게 대마초(cannibis)의 주요 성분인 THC를 매일 일정량 처방했다. 이 기간 동안 연구자들은 원숭이들의 위장 - HIV에 감염된 신체에서 (증상이) 가장 공통적으로 확산하는 지역 중의 하나 - 의 면역 조직 손상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패트리샤 몰리나(Patricia Molina) 박사는 "이번 발견은 카나비노이드(cannibis 화학 성분의 총칭)를 이용한 질병 조정이라는 참신한 기제(novel mechanisms)를 알려준다"고 썼다. 보고서는 계속해서 HIV가 면역 세포를 감염시키고 살멸(killing off)하면서 확산하는 반면, 매일 THC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은 건강한 세포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2011년 몰리나 박사가 선두 지휘한 유사한 연구에서는 THC로 치료받은 감염 원숭이들이 생존 확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드러났다. 그리고 2012년 발행된 한 보고서는 마리화나와 유사한 합성물이 말기 AIDS 환자의 HIV와 대항할 수 있다는 증거를 지적했다.
지난 해, 영국의 한 종양학자는 마리화나 합성물이 백혈병 환자의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California Pacific Medical Center)의 연구진은 그런 합성물이 다른 형태의 악성 암세포와도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음을 제안하는 내용의 연구를 실행한 바 있다.
1. 타이틀을 품위 있게 받아들여라.(Embrace your title with dignity)
2. 성취를 한껏 즐겨라.(Revel in your achievement) 3. 분위기에 압도될 때는 바보같이 행동하라.(Act silly when the mood strikes you) 4. 당신보다 운이 덜 좋은 사람들을 인정하는 것을 잊지 마라.(Remember to acknowledge those less fortunate than you) 5. 가끔씩 내면의 악마가 나타나면… 웃으면서 인정하라.(Also acknowledge your occasional inner demons … with a smile.) 6. 문제는 예민함이다.(It’s all about subtlety.) 7. 어떤 사람이라도 한 방에 쓰러트릴 수 있게 준비하라.(Be prepared to knock anyone out at a moment’s notice.) 8. 조용하고, 권위있는 목소리를 연습하라.(Practice your quiet, authoritative tone of voice.) 9. 주변에 당신의 좋은 평판을 지켜줄 수 있는 친구를 둬라.(Keep friends around who can help defend your good name.) 10. 당신 앞에 어떤 놀라운 기회가 생기면 꼭 껴안아라.(Embrace any amazing opportunity in front of you.) 11. 당신은 그 자체로 멋지고 아름답지만, 스스로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지는 말아라. (As wonderful and beautiful as you are, don’t take yourself too seriously.) 12. 당신의 삶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라.(Fill your life with laughter) 13. 그리고 사랑으로 채워라.(and love)
14. 메릴 스트립이 되라. 적어도 노력하라. (Be Meryl Streep. Or at least try.)
무슨 공포 영화의 시작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대학 캠퍼스에서 시체 매장 지역이 발견돼 대학 당국자들에게 잠재적 악몽을 안겨주고 있다.
미시시피대(大) 의학 센터(UMMC) 새 주차장 부지를 물색 중 관계자들은 소름 끼치는 발견을 했다: 예전 미시시피 주립정신병원 환자들로 추정되는 1천여구의 시신이다.
성명 불명의 수백년 된 공동묘지로 인해 대학 측엔 문제가 생겼는데, 시신을 재배치하는 비용 문제로 인해 확장 계획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의대 학장인 제임스 키튼(James Keeton) 박사는 유해를 새 매장지로 옮기는데 3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시신 한 구당 3천달러에 해당한다.
USA 투데이 보도에서 키튼 박사는 "우리에겐 여유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시신을 옮기는 대신, 확장 계획이 164에이커(약 66만3,700㎡≒약 20만평) 넓이 캠퍼스 내 다른 위치로 재배치될 것 같다. 클래리온-레저(Clarion-Ledger) 지는 폐렴 환자, 전 노예들, 혹은 남북전쟁 당시 죽은 사람일 수도 있는 시체들이 뭍힌 비표식 묘지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캠퍼스 내 의료동 및 기타 건물 확장 계획이 재고려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1855년 개원한 미시시피 주립정신병원은 1935년 휫필드(Whitfield)의 현 위치로 옮겨가기 전까지 UMMC에서 운영했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창고형 소매 경쟁업체보다는 훨씬 덜 나쁘게 생각되는 가운데, 코스트코(Costco)는 알뜰한 구매자와 근로자의 권리 옹호자 모두에게 일종의 컬트(cult) 추종 현상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당신이 이 도매업체의 열혈팬의 하나라면, 그 회사에 대해 진실로 얼마나 알고 있나?
최초의 코스트코 창고가 시애틀에서 열었다거나 커크랜드(Kirkland) 상표가 원래는 '시애틀 시그너처(Seattle Signature)'로 하려고 했다는 것을 들어본 적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코스트코가 광고에 돈을 쓰지 않고, 대신에 사치품 - 그리고 이따금씩 이국풍의 제품 - 에 대해 극단적이나 한정된 할인을 특징으로 하는 '보물 사냥' 같은 프로그램들이 소비자들이 재구매하기를 희망한다는 점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당신이 쇼핑 메카의 진정한 광팬이라면, 진짜 보물들에 대해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코스트코의 현 CEO인 크레이그 젤리넥(Craig Jelinek)은 절대로 피자에 손대지 않는다고 하지만, 코스트코의 슈퍼 라지 앤 치즈 슬라이스 피자는 미국인의 컬트 애호품이 됐다. 아무도 실제 코스트코를 '피자 체인점'으로 고려하진 않지만, 미국에 400여개의 점포가 있지만, 푸드 코트 있는 곳은 2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코스트코는 미국 내 최대 피자 판매사 가운데 하나이다. 그 판매고는 척 E. 치즈(Chuck E. Cheese)와 치치스(CiCi's)에 단지 미미하게 뒤질 뿐이고,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alifornia Pizza Kitchen)의 약 265개 지점보다는 훨씬 더 많다. 푸드 코트 피자가 코스트코를 진정한 피자점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면, 아마 '피자 핫라인', 소비자가 미리 피자 주문을 할 수 있는 전화 서비스, 이 확신을 들게 할 것이다.
물론, 코스트코 푸드 코트는 거의 30년간 $1.50 가격을 유지한 핫도그와 소다 콤보 같은 기타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2. 한때는 잭다니엘을 오크통째 판매하기도 했다.
코스트코는 주류 회사와의 제휴관계를 정기적으로 순환하기에 현재도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손님들이 실제 잭다니엘 '1배럴'을 $8,499.99에 살 수 있었던 대가 있었다. 샘즈 클럽(Sam's Club)에서도 같은 물품을 판매하게 됐으니 이것이 정확히는 독점 판매가 아니었지만, 월마트 소유의 브랜드(샘즈 클럽)에서는 코스트코에서보다 비싼 $1,100여에 팔았다. 배럴 판매를 능가하긴 어려운 경우이긴 하나, 코스트코의 커크랜드 상표로 고급 스카치 위스키 매캘란(Macallan)의 공식 버전처럼 흥미로운 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런 커크랜드의 제휴 관계를 특별하게 하는 점은 주류 브랜드들이 자체적으로 팔 때마다 훨씬 더 싸게 판다는 것이다.
과거 기타의 비주류 '보물' 구매품으로는 웨딩드레스와 $100만 약혼반지도 있다.
3. 직원 임금과 복지가 경쟁사보다 훨씬 상위이다.
코스트코는 뉴욕타임스부터 고커(Gawker)까지 인쇄매체로부터 '반-월마트'라 불리고 있는데, 이것은 대체적으로 코스트코가 직원들에게 보상하는 방식 때문이다.
경기 감퇴와 동종 업계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는 직원들에게 (시간당 최저임금 $7.25에 대해) 시간당 $20.89를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시간외 수당은 포함되지 않는다. 비교해 보면, 월마트는 지난 4월 소비자 운동가 랠프 네이더(Ralph Nader)에게 보낸 서신에서 정규직 직원의 평균 임금이 시간당 $12.67이라고 적었다. 코스트코 직원 88%는 회사가 지원하는 건강보험에 들어 있다; 월마트는 "절반 이상"이라고 밝혔다. 혜택을 받는 코스트코 근무자들은 보험 총액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보험료만 지불한다. 코스트코는 회사의 고용자들을 행복한 근로환경이 더 많은 회사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신념으로 잘 대우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보험 혜택과 함께 생활비를 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뿐"이라고 젤리넥은 말했다. "그러면 더 많은 돈이 경제계로 돌아오고 더욱 건강한 나라를 창출한다. 실제는 그렇게 간단하다."
이런 식으로 고용자들을 대우하는 것은 종종 월가를 화나게 했다. 한 도이체 방크(Deutsche Bank) 분석가가 환상적으로 요약한 것에 따르면 "주주보다는 고용자나 소비자가 되는 것이 더 낫다"인 셈이다.
4. 코스트코에서 보는 일부 직원들은 저임금에 무혜택 조건이라고 한다.
코스트코는 클럽 데몬스트레이션 서비스(Club Demonstration Services) 같은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점포 내 일부 기능을 맡긴다. 이런 회사들은 종종 혜택을 주지 않거나 코스트코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한다. 이런 사례는 대부분 무료 시식품을 나눠 주는 근로자들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용역 파견업체(third-party contractors)는 코스트코 자체 직원의 10%에 이른다. CDS사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창업자인 짐 시너걸(Jim Sinegal)은 한때 최초의 창고형 소매업체 중 하나인 페드마트(FedMart)의 구매(merchandising) 부사장으로 근무했고 이사장인 솔 프라이스(Sol Price)의 부하가 됐다.
꽤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프라이스의 사업은 월마트에게도 영감이 되기도 했다.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Sam Walton)은 그의 저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에 본인의 회사 월마트를 페드마트의 '마트(mart)'를 따서 지었다고 적었다.
프라이스는 종종 그와 만나는 여타 소매업체 대표들에게 "솔, 당신은 우리가 물려받은 모든 것들의 아버지예요"라며 농담을 했다고 한다. 프라이스는 여기에 "진짜로 내가 콘돔을 기고 있었으면 한다네"라고 받아쳤다고 한다.
프라이스 회장은 1950년대 샌디에이고에서 페드마트를 시작했고 1976년에는 프라이스 클럽이라고, 코스트코가 결국 매입하게 된 창고형 점포를 창업하기도 했다.
6. 코스트코에서는 '지구 멸망의 날[Doomsday] 비상품'과 관을 살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사회의 미래에 대해 우울하게 느낀다면, 언제든지 코스트코의 비상 키트&물품 코너로 가서 25년간 보관이 가능한 30,000끼 분량의 음식을 담은 '비상용 큐브' 같은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4,000 밖에 안 한다!
코스트코에는 온라인으로도 주문 가능한 관(棺) 종합선이 꽤나 잘 구비돼 있다.
7. 성서는 짧게나마 '픽션'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2013년 하반기 코스트코는 사고로 '미미한 비율의' 성서를 '픽션'으로 분류했고, 이는 소동을 일으켰다. 회사 측은 배급업체가 라벨을 잘못 붙였다고 비난하면서 재빨리 사과했다.
코스트코는 '브릭 성서(The Brick Bible)'이라는 책도 팔았다. 성서 같은데, 레고로 만들었고 ... 위의 그림처럼 약간 공공클금(공공 장소에서 클릭 금지.NSFW) 수준 그림이 삽입돼 있다. 샘즈 클럽(Sam's Club)은 이를 판매금지했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여전히 살 수 있었다.
8. '아메리칸 파이'에 쓰인 애플 파이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도됐다.
IMDB에 의하면, 1990년대의 대표작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에서 쓰인 애플 파이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 장면에서 배우 제이슨 빅스(Jason Biggs)는 애플파이를 다른 용도로 쓰는데(violating), 아버지가 들어오자 그런 모습을 보인다.
9. 코스트코는 종종 티파니(Tiffany & Co.)와 애플(Apple)을 포함한 대큰 유명사와 항상 잘 지내지는 않는다.
코스트코는 몇몇 유명 브랜드사와의 분쟁사를 갖고 있다. 간략 명단:
티파니: 2013년 2월, 보석 회사 티파니는 코스트코가 자사의 진품이 아님에도 코스트코에서 '티파니 약혼 반지'라고 이름 붙인 반지를 팔고 있다면 수백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 코스트코는 2010년 아이팟(iPod)을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애플 제품군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당한 직후 애플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두 회사간에는 여전히 원한의 앙금이 존재하는 것 같다.
코카 콜라: 코카 콜라에서 원하는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실패한 이후, 코스트코는 2009년 진열장에서 모든 탄산음료를 철수시켰다. 이는 코스트코가 협상전에서 승리했다고 느낄 때까지, 한달쯤 지속됐다. 2013년에는 유사한 가격 불합의 사태 이후 푸드 코트에서 코카 콜라를 철수하고 펩시로 대체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한때 커피 원두 가격 인하 이후 코스트코의 가격 절감책을 제공하는데 실패했고, 이는 코스트코가 점포에서 스타벅스 전 제품을 철수한다고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스타벅스 의장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코스트코 주인인 짐 시너걸에게 전화해 "당신이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거요? 가격 경찰?"이라고 묻자 시너걸이 "그렇소"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10.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 고용을 금지한다.
코스트코는 회사 내에서 매니저급과 고위직을 고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바닥에서부터 일하기 시작한 일부 사람들은 코스트코에서 대학 졸업장을 따도록 지원을 받는다. 지속적인 고용자 문화를 유지하려는 목표 아래, 2013년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의 프로파일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실제로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들을 고용하지 않는다.
11. 코스트코는 최고급 프랑스 와인의 최대 수입업체이다.
코스트코는 수석 와인 구매자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구매자로 간주되는 아네트 알바레스-피터스(Annette Alvarez-Peters)를 고용, 회사의 대단위 와인 사업을 관장토록 하고 있다. CNBC의 2012년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최고급 프랑스 와인의 세계 최대 수입업자"이다.
위에 언급한 주류와 거의 유사하게, 커크랜드 상표 와인도 보통 기타 좋게 인정받는 와인의 덜 비싼 버전일 뿐이다.
대체로 싱가포르인들은 차분한 사람들로, 실용적인 업무 중심이고, 최고가 되려 분투하며, 아시아인의 금욕적인 태도와 체면을 중시한다. 우리는 명백히 세상에서 가장 감정없는 민족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500만명의 사람을 지도에서 점 하나 정도의 나라로 알려진 곳에 몰아 넣으면 많은 불안감이 형성되고, 그래서 싱가포르인을 화나게 하는 데 실제로 그리 많은 노력이 들진 않는다. 방법만 알고 있다면...
싱가포르가 중국에 있다고 말해라.
현재 싱가포르 인구의 70%는 인종으로는 중국인이지만, 그것이 이곳이 실제 중국이라거나, 그 점 때문에 중국 인근 어딘가 위치해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실은, 우리 조상 대부분은 중국의 여러 지방 출신이나, 현재의 이곳 -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 남단의 작은 섬 - 까지 닿기 전 지옥과 높은 파고를 헤쳐 나왔다. 그러니 이 점에 대해 존경심을 가져라.
공식적으로, 우리는 작을지는 모르나 하나의 독립국가이다.
싱글리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우리를 멍청하다고 생각하라.
"와, 당신 영어 정말 잘 하네요!"라는 말은 학교와 직장에서 영어를 쓰며 자라난 싱가포르의 젊은 세대에게 다소 당혹스럽다. 특히 영어는 우리가 쓰는 언어 중 하나로, 우리 대부분이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리고 중국어와 말레이어, 그리고 다른 지역 문화의 다양한 문구가 많이 가미된, 조악한 형태의 영어인 지역 싱글리시를 얕잡아 보지 마라. 당신은 단어의 절반을 이해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문법은 악명 높을 정도로 효과적이다 ("저렇게 해도 좋아요?"). 그렇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가 세살박이인 양 말을 해도 당신 면전으로 이 지역의 쌍스러운 말을 들을 가능성이 더 크다. 싱글리시는 욕하기엔 최고이다.
비록 싱가포르인들에게, 신분증에 정확한 내용 기입이 필요한 정부의 욕구로 인해, 문화에 인종, 민족 내지 언어의 선을 그으려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일치 단결할 유일한 문제는 지역의 길거리 음식에 대한 사랑이다. 우리는 길거리 음식이 싸고 맛좋아서 좋아하며, 여기에서, 우리는 항상 음식에 대해 얘기한다.
당신은 누가 최고의 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포장마차를 알고 있는지에 대해 격렬하게 논쟁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인데, 빨리 얘기하는 내용에 지쳤고 그릇에 근사하게 담겨 나오지 않는다고 길거리 음식이 냄새에 상응하지 못하다고 감히 얘기하는 눈치 없는 외국인에겐 비통함이 찾아들 것이다. 우리의 길거리 음식이 고든 램지에게 좋을 정도라면, 당신에게도 좋은 것이다.
우리가 정치적으로 무관심하다고 추정하라.
독립 이후로 우리가 똑같은 정당에 투표로 권력에 앉혔을 지도 모르고 세상 어디에서나 '자비로운 독재'라고 종종 언급되지만, 그것이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생각없는 양임을 뜻하지는 않는다. 싱가포르 정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이곳에서 그 뉘앙스를 알 정도로 충분히 살았을 때만 흥미롭다. 그러니 우리가 관광객인 당신들을 대화에 끌어들이지 않아도 상관 마시라.
당신 나라의 가치를 기반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 생각도 하지 마라 - 정확한 문맥 없이 상투적인 말을 내뱉고 비할 데 없이 똑똑한 척 하는 것은 우리가 당신을 향해 눈알을 굴리게 할 뿐이다.
싱가포르에 대해 불평하라.
우리는 뭐든지 모든 것에 대해 불평하고, 또 그걸 잘한다. 외국인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에서부터 열차 체계가 고장이 나거나, 맥도날드에서 헬로 키티 신상을 구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는 것까지, 간단하게 구글 검색을 해 보면 다양한 싱가포르인들이 이런 것들에 대해 마구 고함치듯 불평하는 것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싱가포르에 대해 험담을 남기기 전에 두 번은 생각해라. 왜냐하면, 우리가 코스모폴리탄 도시가 되기 위해 힘쓰는 반면, 우리의 가슴에는 여전히 아시아의 면모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오직 싱가포르인만이 싱가포르에 대해 불평할 권리가 있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06년 스페인의 한 깊은 동굴에서 발견된 고대인의 유골 DNA 분석 결과, 유럽인의 형질로 생각하는 하얀 피부가 기존 학설보다는 더 늦은 시기에 발현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네이처(Nature) 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라 브라나(La Brana)'라고 명명된 이 유골의 주인공은, 1만년~5천년 전 중석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게놈 분석 결과 피부는 검고 눈은 파란 것으로 드러났군요. 기존에는 초기 구석기에 옅은 피부색이 발현했을 것으로 생각 됐습니다.
라 브라나는 유전적으로는 북유럽인과 가깝지만, 피부색이나 머리칼 색이 아프리카인의 형질을 지닌 점도 발표 됐습니다. 이번 연구로 인해, 흰 피부가 농경의 출현 이후에나 발현했음을 발견한 거지요. 그 이유가 이러한 생활 변화(수렵/채집에서 농경으로 전환)와 연계돼서 식생활의 변화와 비타민 D 섭취 감소 때문이었을지 모른다고 논문은 적고 있다고 합니다.
7,000여년 전 스페인에서 수렵-채집을 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DNA 분석 결과 유럽인들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최근까지 피부가 검었을 거라고 연구자들이 일요일 밝혔다.
네이처 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06년 스페인의 한 깊은 동굴계에서 발굴한 골격의 주인공인 고대인, 라 브라나(La Brana) 1의 치아에서 채취한 유전 물질에서 거무스름한 피부에 파란 눈이라는 이상한 조합이 발견됐다.
라 브라나가 살았던 1만년에서 5천년 전 사이 중석기 시대 유럽인들은 이 같은 고도 지역에서는 자외선 방출량이 적었기 때문에 이미 하얀색의 피부를 지녔을 것으로 생각됐다.
"지금까지는, 옅은 피부색이 유럽에서 전기 구석기 시대에, 꽤나 일찍 발생한 것으로 가정됐다. (...) 그러나 이번 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고 스페인진화생물학연구소의 연구 공동저자 카를레스 라루에사-폭스(Carles Laluenza-Fox)는 AFP에 말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착색 유전자에 아프리카인의 변종을 지니고 있었다."
후기 구석기 시대는 5만년 전에서 1만년 전까지 걸쳐 있었고, 중석기 시대는 5천년 전까지 지속됐으며, 이 시기 유럽에서는 신석기 시대가 뒤를 이었다.
라루에사-폭스는 옅은 피부색의 유럽인이 한때 믿었던 것보다 "훨씬 더 이후에" - 이전의 수렵-채집인들이 농부가 되는 때인 신석기 시대에서나 아마 출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연에서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인간의 피부는 햇빛과 접촉해 스스로 이를 생산할 수 있으나, 검은 피부는 옅은 색의 피부보다 훨씬 더 적게 이를 합성해 진화에 있어 변화를 위한 동기가 생긴다.
라 브라나 1에서, 라루에사-폭스팀은 파란 눈과 검은 머리칼의 유전자 형질 또한 발견했다.
정확한 피부 색조를 결정할 수는 없는 가운데, 연구자들은 파란 눈과의 조합은 오늘날 현대 유럽인들에게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인류 최고(最古)의 공동 조상은 피부가 검었고, 이들이 아프리카에서 북쪽으로 햇빛이 적은 더 추운 기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피부색이 옅어졌다는 점이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계속된 이주와 혼혈로 오늘날과 같이 광범위한 영역의 피부색이 만들어졌다.
라 브라나의 게놈은 유럽 지역 수렵-채집인 가운데 완전히 판독된 것으로는 처음이다. 오늘날 인류와 비교해, 라 브라나는 유전적으로 스웨덴인이나 핀란드인처럼 북유럽인들과 가장 가깝게 연계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라 브라나 1이 후대 인류가 우유와 녹말을 더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전 변이를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는 점도 밝혀졌는데, 이는 아마 신석기 시대에 농업이 탄생했다는 점과 우연히 일치한다는 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논문) 저술자들은 라 브라나의 게놈 형질이 얼마나 더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는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중석기 시대 게놈이 해석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01/21/2014 3:37 pm EST | Updated: 01/21/2014 5:59 pm EST
ⓒ The Huffington Post via Getty Image. All Rights Reserved.
2012년 미국의 매릴랜드 주 항소법원에서 핏불 테리어와 그 교배종이 "생득적으로 위험하고"(inherently dangerous), 어떠한 공격에 대해서라도 개 주인이 "엄격한 책임이 있다"(strictly liable)는 것만 아니라, 집주인도 그렇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는 핏불 테리어가 이전에 위험한 성향을 내보이지 않았더라도, 위험한 종으로 가정하다고 보는 판결이죠? 이런 까닭에 판결 내용의 본질과 핏불 테리어 소유주들 모두에게 혹평을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핏불 테리어 종이 사실상 기타 견종보다 더 위험하단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는군요.
동물구조단체는 물론 애견인들 모두 반대 의견을 피력하며 판결 철회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 Infographic by Alissa Scheller for the Huffington Post. All Rights Reserved.
전미애완동물기질측정협회(ATTS)와 미국동물인권협회(AHS), 미국동물애호협회(ASPCA) 자료에 의하면, 핏불 종은 가장 참을성이 많다. 그러나, 해당 법안에 따라 조지 카운티에서 포획돼 살처분 된 핏불의 80%가 '온순한, 가정견'이었다. 실제로 치명적인 공격을 한 개의 84%는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경우였다. 86%는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이었다.
그래서 21일 이 법안 효력을 뒤집을 법안 마련을 위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2월초에는 상원에서 동반 입법(companion legislation) 도입을 위한 청문회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매릴랜드 주 의회에서 실패한 전력은 있습니다. 동물 인권 단체 사이에서 이견도 있고요.
본성이 사나운 개라고는 하지만, 훈련을 잘 시키고 주의만 한다면 그냥 귀여운 하나의 견종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인이 키우는 핏불 테리어를 직접 봤는데, 아주 순하기도 했고요. 이 논란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요.
Posted: 01/21/2014 3:37 pm EST | Updated: 01/21/2014 5:59 pm 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