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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드 지에서 2014년 올해 기대하는 우주 탐사 계획 및 천체 현상 등을 7개 사안으로 나누어 소개했습니다.




Space Missions and Events We’re Looking Forward to in 2014


NASA's Challenges 나사의 도전

지난 한 해, 화성과 토성 및 기타 행성 및 태양계 외 탐사 등의 성과를 거둔 미항공우주국(NASA). 그러나 향후 과제 설정과 감축 예산 활용 등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나사의 감찰사무실(Office of Inspector General)에서는 2014년 9대 도전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 국제우주정거장(ISS) 수명 연장 여부: 2020년 퇴역 이후 8년 추가 안, 연구자들은 이를 원하지만 나사에서는 이 예산을 다른 연구에 쓸 수도 있음

- ISS로 우주인 수송 방안 확보: 현재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가격이 비싸고 양국 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나사에서는 오는 9월 신규 유인우주선 오라이언(Orion)호 시험 비행을 할 계획이나, 우주인 승선은 2020년 이후에나 가능. 스페이스X 같은 미국 로켓 회사를 이용하는 대안 가능

- 예산 10억달러 초과한 제임스 웹(James Webb) 우주망원경 사업 비용 및 일정 견고화: 2018년 발사 예정

- 소행성 포획 후 지구로 귀환 안 지지 획득: 지난해 발표했으나 실효성에 대해 공감을 얻지 못한 상태


Rosetta and Philae 로제타 & 파일리

- 유럽항공우주국(ESA)의 우주선 로제타 호가 8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접근 예정: 수개월간 핵 주변을 돌며 태양에 근접하면서 기온 상승할 때 변화 양상 관찰. 수송 중인 파일리 탐사선을 인류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시켜 표면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할 계획


Cubesats Galore 큐브형 위성 걸로어

- 유사 환경 내 항성간 나노우주선 패스파인더(INSPIRE) 계획: 달에 한 변 10cm 크기의 큐브형 미니 위성 2대를 보냄. 이를 운용해서 심우주에서도 이를 통제하고 간단한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지 실험. 큐브샛은 궤도 발사형 운반선인 우주 공간 유상하중 보조 로켓 카우아이(SPARK)로 추진력을 얻을 수도 있음. SPARK는 지구 궤도에 다수의 큐브샛은 물론 2개의 소형 위성을 발송할 수도 있음


Reaching Mars 화성 도달

- 2014년 '붉은 행성'에는 화성 대기 및 휘발성 진화(MAVEN) 탐사선이 9월, 이어서 인도의 화성 궤도 임무(MOM) 탐사선이 11월에 도달할 계획. 나사의 탐사선은 화성에서 대기 및 수분이 소실한 이유를 조사. 비공식 명칭 '망갈라얀(Mangalyaan)'인 MOM은 인도의 심우주 기동, 통신, 데이토 송신 기능 가능 여부를 증명 예정


Solar and Lunar Eclipses 일식 및 월식

- 올해 첫 개기월식 4월 15일. 4월 29일에는 환일식이 남극 상공에서 시작. 이후 10월 8일 개기일식. 10월 23일 부분일식


SpaceX Might Get Heavy 스페이스X 적재 능력 강화

- 스페이스X 사의 차세대 우주선 팰콘 헤비(Falcon Heavy) 첫 선: 현 발사 로켓 적재력(launch vehicle capacity)의 3배 이상 발휘 예측. 재사용 가능한 로켓 개발시 우주 여행 비용 감소 촉진 가능


NASA's Tough Choice 나사의 어려운 선택

- 예산 확보 불투명해 작전 재검토 후 선택 필요: 주요 임무 완수 후 수명 연장한 로봇 미션만 해당. 큐리어시티호와 캐시니호 사이에서 결정하게 될 듯. 수령이 낮고 올해 임무 목표인 샤프(Sharp)산에 도착할 큐리어시티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큼. 허블 망원경이나 손상됐지만 수리 가능한 항성 탐색용 케플러 망원경에 대한 최고 전문가 평가도 수행할 계획

by bigfool.in.jeju 2014. 1. 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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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무서운 소식입니다. '본 아이덴티티'에서 본 것 같은 내용인데, 정말 아프리카의 분쟁은 언제나 끝날 수, 아니 끝날 가능성은 있을까요?



 전직 르완다 정보국 수장 출신 패트릭 카레게야가 지난 1일 망명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고급 호텔 자신의 투숙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방의 금고에서 피 묻은 수건과 줄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사인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동료 망명객들은 그가 친구를 만나러 호텔로 간 점이 과거의 수법과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반대파인 르완다의 대통령 폴 카가메의 명령에 따른 암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가메 대통령에 맞서 반군 활동을 펼쳤던 카레게야와 그의 망명동지들은 6년 전 양당인 르완다민족회의(RNC)를 조직했다. RNC 창당의 주역 전직 육군 장교 출신 4인방은 지난 2011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진행된 궐석재판에서 부족 분리 및 수류탄 공격으로 국가 안보 위협 혐의로 장기형을 선도받았다. 르완다 정부는 이들에게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해 놓은 상태이다.

 결국, 권력 유지를 위해 반대파 억압 및 비판 세력을 투옥하거나 살인했다며 해외 망명지에서 반 카가메 황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을 향해 카가메 대통령이 인간 사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Rwanda's former spy chief 'murdered' in South Africa

Rwandan dissidents claim Patrick Karegeya was assassinated on the orders of the country's president, Paul Kagame


 전직 르완다 정보국 수장 출신 패트릭 카레게야(Patrick Karegeya)가 지난 1일 망명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고급 호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의 방에서는 피 묻은 수건과 줄이 발견돼, 카레게야는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동료들은 이를 르완다 대통령 폴 카가메(Paul Kagame)의 명령에 의한 암살로 단정했다. 이들은 남아공 및 기타 지역에서 카가메 대통령 반대자들의 피살과 실종 수법과 유사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카레게야(53)는 한때 카가메의 측근으로 르완다 정보국 수장으로 10년간 근무했으나, 명령 불복종과 탈영 혐의로 체포돼 18개월형에 처해졌다. 2006년 대령 계급 박탈 후 망명했다. 그의 정치적 조력자는 사건 당일 반대파의 친구라고 밝힌 르완다 남자를 만나러 호텔에 갔다고 진술했다.

 전직 육군 참모장이자 카레가야의 오랜 친구인 망명 동지 파우스틴 카윰바 니암와사(Faustin Kayumba Nyamwasa) 장군은 시체 발견 직후 연락을 받고 현장을 찾아 목이 부은 채로 침대에 누워 있는 시신을 목격했다. 그는  "카레게야는 목이 졸렸다. 암살자들은 커튼 줄을 이용했다. 팔에는 상처가 났다. 반항의 흔적도 있다. 한 명 이상이 그를 공격했을지 모르며 약물 사용 여부 판정을 위해 부검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레게야가 만나기로 했던 남자는 보이지 않았다"며 그의 이름이 아폴로 카리리사(Apollo Karirisa)라고 덧붙였다.

 그 자신 2010년 요하네스버그에서 2차례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니암와사 장군은 이번 암살에 대해 슬픔을 나타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니다. 카가메 대통령 반대자 대부분은 망명 중이거나 복역 중 아니면 사망했다."

 국제사회 모두가 이번 암살과 카가메의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 카가메는 범죄자이며 이번 암살을 명령했음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다른 누가 카레게야를 죽이길 원할까? 그에겐 적이 없었다. 이건 정치적 살인, 즉 암살이다."

 카레게야와 니암와사 장군은 1986년 우간다에서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를 권좌에 앉힌 반군 운동에서 카가메에 맞서 싸웠다. 무세베니는 이후 이들이 자체로 투치족이 이끈 반군 운동을 펼칠 수 있게 기지와 훈련 이용을 허용했다. 카가메는 1994년 80만명의 투치족과 온건 후투족 학살을 끝내며 정권을 잡았다.

 카레게야와 니암와사는 6년 전 망명 중에 야당인 르완다민족회의(RNC)를 조직한 전직 육군 장교 수뇌 4인방에 속했다. 4인방은 2011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진행된 궐석 재판에서 부족 분리 및 수류탄 공격으로 국가 안보 위협 혐의로 장기형을 선도받았다. 르완다 정부는 이들에게 국제적인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카가메와 같은 투치족인 4인의 망명자들은 그를 권력 유지를 위해 반대파 억압 및 비판 세력 살인 또는 투옥했다면 비난했다. 2011년에는 런던에 있던 망명객 2명이 영국 경찰로부터 르완다 정부 측 암살자에 의한 암살 위협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고, 작년에는 카가메의 개인 경호부대에서 도망친 인물이 우간다에서 납치된 뒤 강제로 르완다에 귀환했다. 카가메 정부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많은 고위 당원들이 여전히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RNC는 카레게야의 죽음을 암살이라고 설명했다. "반대파를 살해함으로써 키갈리의 범죄 정권은 르완다 국민들을 위협하고 침묵하게 해 복종하려고 한다."

 국제인권위원회 르완다 수석조사관은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면서도 "오랜 기간 해외 거주 중인 르완다인들에 대해 암살 및 암살 기도라는 공격형 패턴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매우 놀라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사례에서 유사한 방법이 사용됐다. 피해자들은 신뢰하는 친구들을 통해 약속장소로 유인됐다. 매번 거의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남아공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카레게야는 "호텔 방의 침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사전 조사에 따르면 그의 목이 부어 있었다. 피 묻은 수건과 끈이 호텔 방의 금고에서 발견됐다. 교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만 밝혔다.

 남아공에 있는 빈센트 카레가(Vincent Karega) 르완다 고등판무관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유와 용의자가 누군인지 모른다. 고 카레가야는 남아공에서 5년 넘게 살았고 지금은 르완다와 관계가 거의 끊겼다. 고인이 생계를 어떻게 유지했는지, 누구랑 교류를 했는지 혹은 30분 거리에 집이 있는데 호텔에서 잔 이유 등을 모르고 있다".

"우리는 남아공 경찰이 결과물을 찾아낼 것이라고 믿는다. RNC의 주장에 관해서라면 그들이 증명해야 한다. 그들이 자초지종을 알고 있다면 왜 그냥 보고 정치 쟁점화하기 이전에 방지하지를 않았나? 사실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 경찰에서 그 내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카레게야에게는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아내 리아(Leah)와 3명의 아이들이 남았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르완다 해설가는 "(불과 1년여 전 남아공에서 그를 마지막으로 봤다. 카레게야는) 안전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안심하고 있었으며, 보호인이나 경호원 없이 자신의 차를 몰며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그에게 '더 조심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특유의 큰 웃음을 지은 뒤 '난 이미 죽은 몸이야'라고 했다".



by bigfool.in.jeju 2014. 1.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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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orce Without Judges? France Considers Plan To Simplify Legal Process

01/03/14 10:32 AM ET EST AP



'판사 없이 이혼?  프랑스, 이혼 절차 간소화 추진'이란 기사가 1월 3일자로 AP발로 떴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프랑스 정부가 합의 이혼 시 심판 없이 이를 진행, 일부 비평가들이 이미 너무 쉽다고 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도미니크 베르티노티(Dominique Bertinotti) 사회장관이 BFM TV에 출연해 "간소화는 좋은 것"이라며 이 같은 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는 군요.

 그런데, 르 피가로 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도 합의 이혼시 판사 앞에 서는 시간은 평균 8분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 내 이혼의 54%가 합의 하에 진행된다고도 하고요.

  베르티노티 장관은 "2쌍 중 1쌍이 이혼하고 있다. 이를 더 어렵게 할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반대 논리도 물론 있습니다. 이혼이 더 간소화할 경우 합의를 더 강제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결혼 제도의 근간을 더욱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가족법 전문가인 엘로디 뮬롱(Elodie Mulon)은 "판사 없이 이혼을 진행할 경우 합의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고 , 결혼 기간 중 겪었던 - 이런 이혼 과정 중에 흔한 - 감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앞으로 이와 같은 안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한 뒤 이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협의 이혼이라면야 굳이 힘들게 복잡한 절차를 겪을 필요는 없겠죠? 한국이야 워낙 감정적인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숙려 기간이라는 것을 두었긴 하지만요. 그 이후에야 뭐 간단한 서류 작업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당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by bigfool.in.jeju 2014. 1. 4. 21:59